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국가안전보장회의를 소집하고 이스라엘과 이란의 충돌 사태에 대해 논의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미군의 직접 개입 여부를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데 트럼프 대통령이 미군의 이란 핵시설 공습으로 생각이 기울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워싱턴 연결합니다. 홍상희 특파원! <br /> <br />G7 정상회의에서 조기 귀국한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에 대한 군사 개입을 결정할지가 관심인데요. 현재 움직임은 어떻습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CNN은 이곳 시간으로 오후 2시를 전후로 트럼프 대통령이 백악관 상황실에서 국가안전보장회의, NSC를 소집했다고 보도했습니다. <br /> <br />회의에서는 이스라엘과 이란의 공습과 관련해 미군을 동원해 이란의 핵 시설을 타격하거나 이스라엘에 대한 군사 지원 방안을 논의하고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CNN은 트럼프 대통령의 생각이 미군이 개입해 이란의 핵 시설을 공격하는 방향으로 바뀌고 있다고 보도했는데요. <br /> <br />두 명의 당국자를 인용해 외교적 해결에도 여전히 문은 열려있지만 트럼프 대통령의 생각이 전환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트럼프 대통령은 오늘 SNS 트루스 소셜에 잇따라 글을 올리고 이란을 향해 무조건적 항복을 촉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의 최고지도자인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를 가리켜 소위 최고 지도자가 어디에 숨어 있는지 정확히 알고 있다며 포문을 열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쉬운 표적이지만 적어도 지금은 살해하지 않을 거라고 말했는데요. <br /> <br />하지만 이란이 민간인이나 미군을 겨냥해 미사일을 쏘는 것은 원하지 않고, 인내심은 한계에 다다르고 있다며 무조건적으로 항복하라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트럼프 대통령은 또 다른 SNS 글에서도 우리가 이란 상공을 완전히 통제하고 있다면서 이란이 대공 추적장비와 방어 장비를 가지고 있지만 미국이 만든 것과는 비교가 안된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미국 부통령의 관련 발언도 있었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JD 밴스 미 부통령도 미국의 군사 개입 가능성을 시사하는 발언을 했습니다. <br /> <br />밴스 부통령은 엑스에 올린 글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의 우라늄 농축을 끝내기 위해 추가 조치를 결정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그 결정은 전적으로 트럼프 대통령에게 달려있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밴스 부통령은 소셜 미디어에 말도 안되는 내용이 많아 직접 정리하겠다며 이란의 ... (중략)<br /><br />YTN 홍상희 (san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50618045804651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