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네타냐후에 감동받은 트럼프? 이란 멸망 계획에 “그럼 도와야지” [지금이뉴스] / YTN

2025-06-18 0 Dailymotion

이란의 핵무기 개발을 협상으로 막고자 했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에 대한 군사적 공격을 고려하게 된 배경에는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의 끈질긴 설득과 이란의 협상 의지에 대한 의구심이 작용했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현지시간 17일 뉴욕타임스(NYT)에 따르면, 그간 트럼프 행정부 당국자들은 이스라엘이 이란을 공격하지 않도록 설득해왔지만, 이번에는 네타냐후 총리를 막지 못할 것이라는 게 최근 몇 주간 갈수록 분명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네타냐후 총리는 이란의 핵시설에 대한 공격을 미국이 지원하거나 최소한 묵인하도록 10년 넘게 노력해왔으나 역대 미국 대통령들은 중동에서 다시 전쟁이 일어날 가능성을 두려워해 이스라엘이 공격을 감행하지 못하게 했습니다. <br /> <br />트럼프 대통령도 지난 4월과 5월에 이스라엘이 이란을 공습하겠다는 의중을 전해오자 일방적인 공격이 외교 노력을 단절시킬 것이라고 경고한 바 있습니다. <br /> <br />트럼프 대통령은 작년 대통령 선거 기간에 미국이 전쟁의 수렁에 빠지지 않게 하겠다고 거듭 공약했으며, 올해에는 자신과 정치적으로 가까운 인사에게 네타냐후 총리가 자신을 또 다른 중동 전쟁으로 끌어들이려고 한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 지난 8일 트럼프 대통령이 캠프 데이비드에서 주재한 회의에서 존 랫클리프 중앙정보국(CIA) 국장은 이스라엘이 미국 없이 이란을 공격할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했습니다. <br /> <br />네타냐후 총리는 지난 9일 트럼프 대통령과 통화에서 이란을 공습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으며, 이란 영토에 이스라엘 병력이 있다는 사실을 밝히는 등 공격 계획을 소개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트럼프 대통령은 이스라엘이 세운 군사 계획의 기발함에 깊은 인상을 받았으며 통화 후 참모들에게 "난 우리가 그를 도와줘야 할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"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은 이후에도 바로 결정하지 못하고 한 주 내내 참모들의 의견을 물었다고 NYT는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트럼프 대통령은 네타냐후 총리가 아닌 자기의 생각대로 이란을 상대하고 싶었고 자신의 협상력에 자신이 있었지만, 이란이 자신을 속이고 있다고 생각하게 됐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이란이 지난 4일 미국의 협상안을 거부한 이후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이 협상에 진지하게 임하지 않는다고 느끼기 시작했고, 협상이 더디게 진행되는 데 인내를 잃기 시작했다고 NYT는 보도했습니다.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50618085218261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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