이재명 정부의 5년 밑그림을 그릴 국정기획위원회가 부처별로 업무보고를 받으며 본격적인 국정과제 설계에 착수했습니다. <br /> <br />위원회는 경제 상황이 심각하다며 적극적인 대책 마련을 주문했는데, 부처들의 공약 이해도가 떨어진다는 쓴소리도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황보혜경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사흘 동안 진행되는 국정기획위원회 부처별 업무보고 첫날, <br /> <br />기획재정부와 대면한 자리에선 어두운 경제 여건의 민낯을 조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'제2의 IMF'라는 말이 나올 만큼 상황이 심각하다며 신속한 추가경정예산 편성 필요성에 공감대를 모았습니다. <br /> <br />[조승래 / 국정기획위원회 대변인 ; 적극적 거시정책을 통해서 경기·민생회복을 하기 위한 노력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는 점에 공감했습니다. (추경안을) 국무회의 통과시켜서 23일에 국회에 제출한다는 이런 일정을 (보고받았습니다.)] <br /> <br />업종별, 지역별 격차 문제 해소도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재명 대통령의 대표 경제 공약인 인공지능 분야 100조 원 투자 방안 등 기술 주도 성장 전략도 논의했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, 위원회는 지금처럼 인수위 없이 출범했던 문재인 정부 때와 비교하면 부처들의 공약 이해도가 떨어진다며 국민에게 보고한다는 마음으로 임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. <br /> <br />[이한주 / 국정기획위원장 : 시간도 비슷했고 상황도 굉장히 비슷한데 2017년하고, 그럼에도 불구하고 공약과 관련된 업무 보고의 내용이 덜 충실했다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었습니다.] <br /> <br />국정기획위는 분과별 업무 외에도 국정 비전이나 정부조직개편 관련 TF를 출범하고, 시민들의 정치·행정 참여 관련 TF 등을 새롭게 만들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국민이 직접 정책 결정에 참여하는 온라인 소통 플랫폼도 본격 가동에 들어갔습니다. <br /> <br />국정기획위는 국민 의견까지 경청해 오는 8월까지 100대 국정과제와 구체적인 실현방안을 마련한다는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다만 기재부가 다음 달 말까지 내년도 세제개편안을 확정해야 하는 만큼 속도감 있는 정책 설계에 나설 것으로 전망됩니다. <br /> <br />YTN 황보혜경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촬영기자: 이상은, 이승창 <br /> <br />영상편집: 김희정 <br /> <br />디자인: 전휘린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황보혜경 (bohk1013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50618184105713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