살다가 어려운 일이 생길 때 혹시 길잡이가 되어주는 책 있나요? <br /> <br />힘들고 어려운 시대일수록 책에 의지하는 분들 많은데요. <br /> <br />이런 분들을 위한 국내 최대 규모의 책 축제가 열리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박순표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끝이 보이지 않는 책장 사이로 17개 나라의 책들이 빼곡히 꽂혀 있습니다. <br /> <br />해외 출판사 106곳을 포함해 530여 곳의 출판사가 펴낸 책들입니다. <br /> <br />올해의 도서전 주제는 [믿을 구석] <br /> <br />개인적 고민에서 지구촌의 기후 위기까지, 끊임없이 도전받는 우리의 삶 속에서 책을 통해 위안을 찾자는 의미입니다. <br /> <br />[박보정 / 서울국제도서전 관람객 : 12월 3일 달려갈 수 있었던 용기 중에 하나가 제가 경험하고 읽었던 글귀들이 그 순간 속에서 뚫고 나온 것들로 인해서 용기가 생기지 않았나 하는 마음이고요, 결국 믿을 구석이라는 것이 모든 사람이 공공으로 사용할 수 있는 책이라는 점에서] <br /> <br />책만큼 행사도 풍성합니다. <br /> <br />한국과 중국의 대표 SF 작가 6명과 백희나 그림책 작가, 건축가 유홍준 교수, 출판사 대표이기도 한 박정민 배우, 박찬욱 감독 등이 독자와 만납니다. <br /> <br />문형배 전 헌법재판관도 혼란한 시대 '믿을 구석'이 되어준 사람에 대해 말합니다. <br /> <br />[윤철호 / 대한출판문화협회 회장 : 해외 작가들 41명, 그리고 국내 유명 작가들이 400여 명으로 되어 있는데, 아마 사무국에 보고되지 않은 통계까지 합치면 아마 제가 보기엔 최소한 2천여 명 이상의 작가들이 현장을 찾고 있을 걸로 생각이 되요.] <br /> <br />해마다 도서전과 함께 열리는 한국에서 가장 좋은 책 공모전에서 뽑힌 책도 볼거리입니다. <br /> <br />16개 나라 100여 개 해외 출판사가 참여하는 저작권 상담도 열립니다. <br /> <br />도서전의 얼굴 격인 주빈국은 타이완이 맡았습니다. <br /> <br />한국 전쟁이 끝나고 1954년 시작돼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책 축제로 자리를 잡은 서울국제도서전은 오는 22일까지 계속됩니다. <br /> <br /> <br />영상기자:이동규 <br /> <br />디자인:윤다솔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박순표 (spark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6_20250618185608356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