이스라엘과 이란의 교전을 중단시키기 위한 유럽의 중재 노력이 성과 없이 끝난 가운데 이란 정부가 이스라엘이 공격을 중단하지 않으면 미국과 협상할 수 없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란 압바스 아락치 외무장관은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열린 이슬람협력기구, OIC 외무장관 회의에 참석해 이런 입장을 거듭 밝히면서 "미국이 전쟁에 개입하면 모두가 매우 위험해질 것"이라고 경고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 회의 주최국인 튀르키예는 역내 평화의 가장 큰 걸림돌은 이스라엘이라며 비난했습니다. <br /> <br />하칸 피단 튀르키예 외무장관은 "이스라엘이 이란을 공격해 지역을 완전히 재앙으로 몰고 갔다"며 이스라엘에 저항하는 이란에 연대할 것을 이슬람 국가들에 촉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은 회의 기조연설을 통해 이스라엘이 문제라고 지적하면서도 아락치 장관에게 미국과 협상을 재개하는 것이 분쟁을 해결하는 유일한 방법이라고 말했다고 로이터 통신은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독일과 프랑스, 영국 등 유럽 3개국은 현지 시간 20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아락치 장관을 만나 핵협상을 벌였으나 돌파구를 마련하는데 실패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이경아 (kalee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50622025400859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