2036 전주 하계올림픽 유치를 위한 전라북도 차원의 유치 추진위원회가 공식 출범했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도 참여하는 방안을 협의 중이라고 하는데 이제는 국가 차원의 전폭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윤지아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전주 한국소리문화의전당에 사람들이 가득 모였습니다. <br /> <br />IOC가 제정한 '올림픽 데이'는 6월 23일. <br /> <br />국제올림픽위원회가 탄생한 날인데, 이날에 맞춰 전주 하계올림픽 유치를 위한 '범도민 유치 추진위원회'가 본격 출범했습니다. <br /> <br />출범식에 함께한 전북 도민은 모두 2천36명. <br /> <br />숫자에도 의미를 담아, 유치 열기를 표현한 겁니다. <br /> <br />김관영 지사는 "각계각층에 있는 모두가 힘을 합쳐 세계인의 관심을 전북 전주올림픽으로 모을 수 있도록 노력하자"고 주문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"경기장 신설 없이 올림픽을 진행할 수 있는 방안을 IOC가 주문해 서울에 있는 기존 4개 경기장을 활용하기 위해 현재 서울시와 협의하고 있다"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지방 연대 올림픽을 넘어, 서울과도 연대해 한마디로 대한민국 전체를 올림픽 무대로 만들겠다는 겁니다. <br /> <br />[김관영 / 전북특별자치도지사 : 신설하는 경기장을 하나도 없게 하자. 그래서 역사상 가장 비용이 적게 드는 올림픽을 하고…. 우리가 대한민국 전체를 축제의 무대로 만들 수도 있겠다.] <br /> <br />또, 2036년까지 남북관계에 어떤 변화가 있을지 모른다며 상황에 따라 남북 평화 올림픽도 가능할 거라고 내다봤습니다. <br /> <br />[이찬영 / 전북 전주고등학교 야구부 : 땀으로 증명하고 열정으로 증명하겠습니다. 2036 전주올림픽, 우리의 두 손으로 반드시 이루어내겠습니다.] <br /> <br />앞서 문화체육관광부는 새 정부의 국정기획위원회에 전주올림픽과 관련한 특별법을 만들어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전북자치도가 범도민 유치 추진위원회를 출범하고 본격적인 올림픽 유치 분위기 조성에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세계적 행사 유치를 위해 정부가 언제쯤 발 벗고 나설지 주목됩니다. <br /> <br />YTN 윤지아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영상기자: 여승구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윤지아 (yoonjia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50624003127853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