숙명여자대학교가 김건희 여사의 석사 학위를 취소했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2021년 표절 논란이 불거진 뒤 3년 6개월 만에 결론이 내려진 것으로, 이에 따라 국민대도 김 여사의 박사 학위 취소 절차에 착수했습니다. <br /> <br />사회부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. 오승훈 기자! <br /> <br />김건희 여사 석사 학위가 취소됐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그렇습니다. 숙명여대는 오늘(24일) 오전 문시연 숙명여대 총장의 결재로 김건희 여사의 석사 학위가 공식 취소됐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어제(23일) 숙명여대 교육대학원 위원회가 김 여사의 교육대학원 석사학위 논문 '파울 클레의 회화적 특성에 관한 연구'에 대한 학위를 취소하기로 결정해 보고한 데 따른 건데요. <br /> <br />지난 2021년 표절 논란이 불거진 뒤 3년 반 만에 최종 결론이 내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숙명여대 측은 연구윤리진실성위원회가 살펴본 학위 논문에 대한 검토 결과를 바탕으로 교육대학원 학칙에 따라 김 여사의 석사 학위를 취소하는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, 이번 결정은 연구윤리 확립과 학문의 신뢰성 제고를 위해 내려진 판단이라며 앞으로도 대학 본연의 책무에 충실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김건희 여사의 석사 논문 표절 의혹은 지난 2021년 말 언론 보도를 통해 처음 알려졌는데요. <br /> <br />앞서 숙명여대 연구윤리진실성위원회는 김 여사의 석사 논문이 연구 부정행위에 해당한다고 판단했고, 이후 대학 측은 학위 취소 여부를 검토해 왔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김 여사의 석사학위 취소가 결정되자마자 박사 학위를 받은 국민대도 학위 취소 절차에 돌입했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그렇습니다. 그동안 김 여사의 석사학위 취소 여부에 따라 국민대도 학위취소 절차에 돌입한 거라는 전망이 나왔었는데요. <br /> <br />국민대 측은 오늘 오전 숙명여대의 발표가 있자마자 김 여사의 박사학위 과정 입학 자격과 학위 수여 무효 처분에 관한 행정절차에 착수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김 여사는 숙명여대 교육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받고 난 뒤, 국민대에서 디자인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는데요. <br /> <br />국민대 측은 고등교육법상 박사 과정 입학 자격은 '석사학위를 소지한 자'로 규정돼 있기 때문에, 석사학위가 취소된 만큼 박사 과정 입학 자격이 당연히 상실된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학교 측은 향후 취소 절차를 공정하고 신속하게 진행하겠다고 밝혔는데요. <br /> <br />대학위원회를 구성해 공... (중략)<br /><br />YTN 오승훈 (5win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50624131602477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