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음주운전 사고 낸 춘천시 간부 공무원...사퇴 의사 밝혔지만 반려 / YTN

2025-06-27 1 Dailymotion

강원도 춘천시청 고위직 공무원이 음주 교통사고를 낸 사실이 뒤늦게 드러났습니다. <br /> <br />면허 정지 수준의 음주운전이었는데, 해당 공무원은 음주운전에 대한 책임을 통감하며 사퇴 의사를 밝혔지만, 반려됐습니다. <br /> <br />홍성욱 기자가 취재했습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강원도 춘천시 지방행정사무관 50대 A 씨. <br /> <br />지난해 2월 외부 인사를 채용하는 개방형직인 소통담당관 공모로 채용됐습니다. <br /> <br />그런데 지난 3월 2일 밤, 자신의 차량으로 춘천의 도로를 지나다가 앞선 차량을 들이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이 사고로 피해 운전자는 가벼운 상처를 입었지만, 문제는 음주운전. <br /> <br />당시 A 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정지 수준인 0.064%였습니다. <br /> <br />A 씨는 책임을 통감한다며 사직 의사를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[A 씨 / 음주운전 지방행정사무관 : 제가 계속 사고를 크게 쳐서 죄송하다. 제가 계속 있을 수 있는지, 그거에 대해서 고민이 많다고는 (시장님에게) 말씀을 드렸죠.] <br /> <br />이에 대해 육동한 춘천시장이 사직을 반려했다는 이야기가 돌았지만, 육 시장은 자신은 전혀 모르는 사실이라고 일축했습니다. <br /> <br />사직을 막은 건 시장을 보좌해 주요 시정 현안과 정책 결정을 돕는 춘천시 정책특별보좌관 B 씨. <br /> <br />B 씨는 자신에게 사직서를 접수하거나 반려할 권한이 없다며 그저 인생 선배로서 실수한 만큼 더 열심히 일하라고 조언을 한 것뿐이라고 해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징계위원회가 열렸고, A 씨에게 감봉 3개월의 징계가 내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25일에는 강원경찰청 소속 경찰관이 영동고속도로에서 술에 취해 50㎞가 넘는 거리를 운전하다가 적발되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차량이 비틀거리며 달리는 것을 발견한 시민이 신고한 덕분에 사고로 이어지지는 않았지만, 모범을 보여야 하는 경찰관의 음주운전에 비난이 이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강원지역 공무원들의 잇따른 음주운전, 기강해이에 대한 질타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홍성욱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영상기자: 홍도영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홍성욱 (hsw0504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50627184715787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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