스콧 베센트 미국 재무장관은 주요 국가들과의 무역 협상을 9월 1일, 미국의 노동절까지 마무리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베센트 장관은 현지 시간 27일 폭스 비즈니스와의 인터뷰에서 "우리는 18개의 중요한 교역 파트너들이 있다"며 "만약 우리가 이 중 10개나 12개를 타결할 수 있다면 노동절까지 무역 협상을 끝낼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"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베센트는 "많은 국가가 압박을 받는 것 같다"면서 또 "여러 나라가 매우 좋은 거래를 들고 우리한테 접근하고 있다"고 덧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현재 미국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4월 2일에 발표한 국가별 상호관세를 7월 8일까지 유예하고 한국을 포함한 주요 교역국과 협상을 이어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미국과 무역 합의를 이룬 국가는 영국과 중국뿐이지만, 하워드 러트닉 상무부 장관은 현지 시간 26일 블룸버그 인터뷰에서 10개 국가와 합의가 임박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두 장관의 발언을 고려하면 미국은 상호관세 유예 기간이 끝나기 전에 10개 주요 교역국과 협상을 타결하고 이후 다른 주요 교역국과는 협상을 계속해 9월 1일까지 끝내려는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앞서 백악관은 전날 브리핑에서 다음 달 8일로 끝나는 상호관세 유예 시한이 연장될 수 있음을 시사하면서 트럼프 대통령이 결정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베센트 장관은 전날 트럼프 대통령이 서명했다고 밝힌 중국과의 합의에 대해서는 양국이 지난 9∼10일 영국 런던에서 개최한 고위급 무역 회담에서 합의한 내용이라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베센트는 중국과 한 합의에 대해 "이전부터 중국에서 희토류 자석을 받아온 모든 이들에게 자석이 정기적으로 공급되게 할 것"이라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90일간의 대(對)중국 관세 인하가 끝난 이후에는 어떻게 되냐는 질문에는 중국에 달려 있다며 "중국이 좋은 파트너가 되고 싶어 하고 런던에서 합의한 대로 이행하는지에 달려있다"고 답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잔디 (jandi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50627230124984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