경북 경주 37.3℃ 기록…올여름 최고 경신 <br />경주 지역 관측 사상 6월 기온으로 역대 2위 <br />강원 삼척 신기면 37.3℃, 경기 양평 옥천면 35.7℃ <br />남서쪽 덥고 습한 공기 유입…흐린 날씨 열기 축적<br /><br /> <br />남부 지방의 폭염경보가 확대한 가운데 오늘 경주의 낮 기온이 37도를 넘었습니다. <br /> <br />올해 들어 가장 높은 기온입니다. <br /> <br />경기 등 수도권과 강원도 지역도 폭염주의보가 확대된 가운데 낮 기온이 33도를 웃돌았는데요 취재 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. 정혜윤 기자! <br /> <br />경주 기온이 오늘 사람 체온보다 더 올랐군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오늘 경북 경주 낮 기온이 사람 체온보다 높은 37.3도까지 치솟았습니다. <br /> <br />어제 밀양 36.9도를 하루 만에 경신하면서 다시 올여름 최고기온을 기록한 겁니다. <br /> <br />특히 경주 지역에서는 6월 기준, 역대 2위로 지역관측 사상 2번째로 높았습니다. <br /> <br />그 밖에 대구와 밀양 등도 36도 안팎까지 올랐고, <br /> <br />오늘 폭염주의보가 확대한 경기와 강원도 지역도 강원 삼척 신기면 37.3도 경기 양평 옥천면이 35.7도를 기록했습니다. <br /> <br />기상청은 남서쪽에서 덥고 습한 공기가 유입되고 흐린 날씨에 열기가 쌓이면서 전국적으로 기온이 크게 오르고 있다며 당분간 온열 질환 등에 각별히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. <br /> <br />현재 폭염주의보가 전국 대부분으로 확대한 상태고, 남부지방에서는 폭염경보가 호남 등 많은 곳으로 확대 강화해 있습니다. <br /> <br />특보 지역에서는 당분간 체감온도 33도를 웃도는 덥고 습한 날씨가 이어지겠고, 이번 주 폭염특보가 더 확대 강화할 가능성이 큽니다. <br /> <br />여기에 밤사이 25도를 웃도는 열대야 현상이 나타나는 곳도 늘어날 것으로 우려됩니다. <br /> <br />기상청은 이번 주 기온 전망에서 남부 지방 낮 체감 온도는 35도 안팎, 서울 등 중부 지방 체감온도는 33도 안팎을 예보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밤사이 체감온도도 25도를 웃도는 곳이 많을 것으로 보여 당분간 푹푹 찌는 찜통더위가 밤낮을 가리지 않고 이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. <br /> <br />기상청은 또 더위 속에 대기가 불안정으로 요란한 소나기도 자주 내리겠다며 건강 관리와 주변 시설물 관리에 각별히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과학기상부에서 YTN 정혜윤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정혜윤 (jh0302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8_20250629160114096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