미국의 상호관세 유예 시한이 다음 달 8일로 다가온 가운데 정부가 본격적인 한미 관세 협의에 착수하면서 대국민 의견 수렴에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산업통상자원부는 전문가와 업계, 이해관계자 등 각계각층이 참여한 가운데 '한미 관세협의 관련 공청회'를 열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한우 농가 등 농업 분야에서 대미 시장 개방에 대한 우려가 잇따른 가운데 서진교 GS&J 인스티튜트 원장은 30개월령 이상 미국산 소고기 수입 규제 완화는 국내 소비자들의 광우병에 대한 우려 때문에 오히려 현재의 수출마저 줄어들 소지가 있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장성길 산업부 통상정책국장은 미국은 한미 FTA를 통해 한국시장에서 농축산물 부문의 특혜적 혜택을 보고 있다며 당연히 축산물을 포함한 농업 분야에서 민감성과 특수성을 감안해 미국과 협의에 임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조성대 한국무역협회 통상연구실장은 협상에 어려움이 있지만 지나치게 지연 작전으로 가는 것은 수출 기업들의 피해를 고려했을 때 적절치 않다며 적절한 시점에 국익을 최대화할 수 있는 합의를 보는 것이 좋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 공청회에서 대외경제정책연구원은 한미 관세 협상이 타결될 경우 우리나라 실질 국내총생산에 미칠 피해가 최대 0.751% 포인트 감소할 것으로 분석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최아영 (cay24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250630223857085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