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취임 이후 미국이 관세 부과로 거둬들인 수입이 크게 늘어 천억 달러를 넘었다고 미국 매체 악시오스가 보도했습니다. <br /> <br />악시오스가 입수한 세관국경보호국 자료를 보면,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한 올해 1월 20일 이후 시행된 조치로 지난달 27일까지 관세 수입은 천61억 달러, 약 143조 2천562억 원으로 집계됐습니다. <br /> <br />이 가운데 대부분인 815억 달러가 트럼프 취임 이후 부과된 관세로 발생한 수입입니다. <br /> <br />재무부 자료에 나타난 회계연도 기준 올해 5월 말까지의 관세 수입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65% 늘었습니다. <br /> <br />이 추세를 고려하면 올해 미국의 연간 관세 수입은 정부 예상치를 웃돌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앞서 지난 4월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은 관세 수입이 한해 3천억 달러를 넘을 것이라며, 최대 6천억 달러가 될 수 있다고 예상했고, 피터 나바로 백악관 무역·제조업 담당 고문도 비슷한 규모의 관세 수입을 전망했습니다. <br /> <br />미국 예일대 예산연구소에 따르면, 현재 미국의 실효 관세율은 15.6%로, 약 한 세기 전인 1930년대 후반 이후 가장 높은 수준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기자ㅣ김종욱 <br />AI 앵커ㅣY-GO <br />제작 | 이 선 <br /> <br />#지금이뉴스 <br /><br /><br />YTN 김종욱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50701144450208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