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노벨평화상 후보로 추천했다고 현지시간 7일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AF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네타냐후 총리는 이날 미 워싱턴DC 백악관에서 열린 트럼프 대통령과의 만찬에서 노르웨이 노벨위원회에 보낸 노벨평화상 후보 추천 서한을 트럼프 대통령에게 전달했습니다. <br /> <br />네타냐후 총리는 "트럼프는 지금 이 순간에도 한 나라, 한 지역에서 계속해서 평화를 구축하고 있다"며 추천 이유를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네타냐후의 이번 조치는 트럼프 대통령의 환심을 사려는 시도로 풀이됩니다. <br /> <br />트럼프 대통령은 그동안 국내외에서 여러 차례 노벨평화상 후보로 추천됐지만 수상으로 이어지지는 못했습니다. <br /> <br />과거 자신이 인도·파키스탄, 세르비아·코소보 분쟁 등을 중재했던 점 언급하며 노벨위원회가 진보주의자들에게만 평화상을 주고 있다고 불만을 표하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네타냐후 총리는 또 이스라엘은 이스라엘 파괴를 원하지 않는 팔레스타인 이웃들과 평화를 이룰 것이라면서도 "안보 주권은 항상 우리 손에 있다"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이 공존하는 '두 국가 해법'과 관련해서는 "팔레스타인은 자신들에 대한 완전한 통제권을 가져야 하지만, 이스라엘을 위협할 권한은 없어야 한다"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와 함께 이란 정부 교체와 관련한 기자들의 질문에는 이란 국민의 결정에 달려 있다고 답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권영희 (kwonyh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50708094955943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