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비닐하우스 안은 '40도' 한증막...농가 작업 비상 / YTN

2025-07-08 0 Dailymotion

연일 폭염이 기승을 부리면서 작물을 재배하는 비닐하우스는 한증막처럼 변해버렸습니다. <br /> <br />내부 온도는 40도를 넘어섰고 습도까지 더해지면서 가만히 서 있기도 쉽지 않다고 하는데요. <br /> <br />현장에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. 김기수 기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충북 청주 비닐하우스 농가에 나와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하우스 내부 보기만 해도 더위가 느껴지는데요. <br /> <br />현장 분위기 전해주시죠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제가 있는 곳은 방울 토마토를 재배하는 농가입니다. <br /> <br />비닐하우스 안이 얼마나 더운지 온도계를 직접 보여드리겠습니다. <br /> <br />내부 온도 40도가 넘어가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곳은 바람도 전혀 불지 않고 더운 공기 때문에 한증막을 방불케 하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이 때문에 지자체에서도 온열 질환자 발생을 막기 위해 비닐하우스 환기 시설 점검과 폭염 대응 방안 등을 안내하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직접 들어보시죠. <br /> <br />[정민정 / 충북 청주시 강내면 행정복지센터 : 기온이 높은 대낮에는 농작업을 최대한 자제할 수 있도록 안내 문자 보내드리고 있고요. 이제 현장 점검도 통해서 (환기) 시설은 잘 갖춰져 있는지, 실제로 작업하는 분들 계신지….] <br /> <br />충북 전역엔 폭염경보가 발효 중인데, 충북 청주의 경우 오후 4시 기준 낮 기온이 36.3도를 기록했습니다. <br /> <br />올여름 들어 가장 높은 기온입니다. <br /> <br />충북에선 열사병과 열탈진 등 모두 46명의 온열 질환자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는데요. <br /> <br />주로 실외에서 발생했는데, 논이나 밭에서 작업하던 경우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. <br /> <br />기온이 크게 오르면서 충북 북부 지역에 국지성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충북 제천에는 호우주의보까지 내려졌는데, 많은 곳엔 60㎜ 이상의 비가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이런 기습 소나기로는 숨 막히는 무더위를 식히기에는 역부족일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체감온도는 기온에 습도의 영향이 더해져서 사람이 느끼는 더위를 정량적으로 나타내는 것인데, <br /> <br />습도가 10% 정도 높아지면 체감 온도를 1도가량 상승시키는 특징이 있어 오히려 더 습하고 덥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기상청은 햇볕이 강한 낮 12시부터 오후 5시까진 온열 질환 발생 가능성이 큰 만큼 야외 활동을 자제해야 한다고 언급했는데요. <br /> <br />부득이하게 야외 활동을 해야 한다면 시원한 물을 수시로 마시고, 그늘에서 주기적으로 휴식을 취... (중략)<br /><br />YTN 김기수 (energywater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50708164632113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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