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br /> 송언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가 8일 김건희 여사와 관련한 각종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윤상현 의원의 국회 사무실을 압수수색한 데 대해 정치보복이라고 주장했다. <br /> <br /> 송 비대위원장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“이미 경찰이 충실하게 수사를 끝낸 사안으로 알고 있는데 지금 와서 압수수색을 강행하는 것은 전형적인 정치 보복에 해당한다”며 “과잉수사를 금지해야 한다”고 말했다. <br /> <br /> 특검이 최근 김선교 의원을 출국 금지한 것에 대해서도 “김 의원에 대한 출국금지를 한 이유가 양평 나들목(IC) 신설을 요청했기 때문이라고 한다”며 “김 의원이 IC신설을 요청했다는 이유로 출금금지 대상이라면 그때 더불어민주당 소속이었던 다른 의원과 지자체장, 군수도 다 출국금지 대상 아니냐”고 지적했다. <br /> <br /> 송 비대위원장은 “일련의 과정은 정상적인 수사권 행사라기보다 야당을 향한 불법적인 권력 남용이라 생각한다”며 “옛날에 화무십일홍(花無十日紅·열흘 동안 붉은 꽃은 없다), 권불십년(權不十年·권세는 십 년을 넘지 못한다)이라 했는데 그 칼날이 언제 되돌아갈지 모른다”고 했다. <br /> <br /> 이어 “다시 한번 이재명 정권과 민주당에 촉구한다”며 "권력남용, 과잉수사, 정치보복 하지 마시라”고 했다. <br /> <br /> 곽규택 수석대변인은 특검 수사 대비를 위한 당차원의 기구 신설에 대해 “검토 중이다”고 밝혔다. <br /> <br /> ...<br /><br />기사 원문 : https://www.joongang.co.kr/article/25349954?cloc=dailymotion</a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