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K텔레콤 위약금 면제 결정 후 이탈 고객을 유치하기 위한 이동통신사들의 경쟁이 과열되는 가운데, KT가 자사 직원들에게 가입자 유치를 위해 카카오톡 프로필 사진을 교체하도록 권고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기업의 이익을 위해 구성원들의 사회관계망서비스(SNS)까지 관여하는 것은 도가 지나치다는 비판이 나옵니다. <br /> <br />10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일부 KT 광역본부는 최근 직원들에게 카카오톡 프로필 사진을 `SKT 고객 7월 14일까지 위약금 면제`라는 내용의 이미지로 교체해달라는 이메일을 발송했습니다. <br /> <br />해당 이메일에는 "KT에 천재일우의 기회가 왔는데 시간이 너무 짧다. 최대한 많이 알리고, 1가입자라도 더 KT로 뺏어 오는 것이 목표"라며 "일주일간만 직원분들 개인 카톡 프로필을 첨부로 바꿔주시면 고맙겠다"고 적혔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SK텔레콤은 지난 4일 침해사고 이후 해지한 고객과 오는 14일까지 해지 예정인 고객을 대상으로 위약금을 면제한다는 내용 등이 담긴 고객 보상안을 발표했습니다. <br /> <br />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(KOTA) 집계 결과 이후 이날까지 매일 수천 명의 SK텔레콤 가입자가 다른 통신사로 이탈했습니다. <br /> <br />KT새노조 사무국장은 "직원들은 압박으로밖에 느낄 수 없는 후진적인 기업문화"라며 "카카오톡 프로필 사진은 개인적인 영역인데 굉장히 바람직하지 않은 일"이라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KT 관계자는 "강요나 지침은 없었고,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것으로 알고 있다"고 해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제작 | 이 선 <br /> <br />#지금이뉴스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50710181807762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