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rprise Me!

'리박스쿨 수사' 윤 대통령실로 확대..."늘봄 선정에 압력" / YTN

2025-07-14 1 Dailymotion

극우성향 역사교육단체 리박스쿨을 향한 경찰 수사가 윤석열 정부 대통령실로 향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늘봄학교 사업 선정 과정에서 교육부를 압박했다는 의혹이 제기됐기 때문인데, 당시 대통령실 윗선으로 수사 확대가 불가피해 보입니다. <br /> <br />부장원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지난 10일, 국회 교육위원회 청문회에서는 극우 성향 교육단체 '리박스쿨'과 관련한 새로운 의혹이 불거졌습니다. <br /> <br />윤석열 정부 때인 지난해 초, 신문규 당시 대통령실 교육비서관이 늘봄학교 사업과 관련해 리박스쿨 관련 단체를 '잘 챙겨달라'며 교육부를 압박했다는 증언이 나온 겁니다. <br /> <br />[김천홍 / 교육부 책임교육정책관 (지난 10일) : 글로리사회적협동조합을 챙겨달라는 요구가 있었습니다. (잘 챙겨달라?) 네. <br /> <br />(그게 늘봄학교 주관기관으로 선정하라는 압력으로 느끼셨지요?) 네, 압력으로 느꼈습니다.] <br /> <br />이 단체는 손효숙 리박스쿨 대표가 이사장으로 있는 곳으로, 평가 결과 지원단체 54곳 가운데 최하위인 52등에 그쳐 최종 탈락했습니다. <br /> <br />당시 교육부 담당 국장은 신 전 비서관에게 탈락이 불가피하다고 전하자, 거듭 압박이 들어왔다고 주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[김천홍 / 교육부 책임교육정책관 (지난 10일) : 평가 결과가 굉장히 안 좋게 나와서 '평가 결과에 따라서 탈락시키겠다' 했었고, 그 과정에서도 좀 압력이 있었습니다.] <br /> <br />국회 청문회에서 교육부 현직 간부의 증언이 나오자 경찰도 곧바로 수사에 착수했습니다. <br /> <br />박현수 서울경찰청장 직무대리는 관련 내용을 규명하기 위해 수사를 확대할 예정이라며, 서울청 반부패수사대가 청문회 속기록 등을 분석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조만간 당사자인 신 전 비서관을 불러 조사할 것으로 보이는데, 이후 당시 대통령실 윗선으로 수사 확대가 불가피해 보입니다. <br /> <br />YTN 부장원입니다. <br /> <br />영상편집;안홍현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부장원 (boojw1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50714190712223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