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로봇 기관지 내시경 첫 도입...폐암 조기 진단 가능 / YTN

2025-07-14 13 Dailymotion

폐암은 국내 암 환자 사망률 1위를 차지할 만큼 위험한 질병입니다. <br /> <br />폐암 생존율을 높이려면 조기 진단과 정확한 검사가 무엇보다 중요한데요. <br /> <br />국내에서 처음으로 로봇 기관지 내시경이 도입돼 폐암 진단과 치료에 큰 도움이 될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오태인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사람 기관지를 본떠 만든 모형의 얇은 관 안으로 내시경 카메라가 움직입니다. <br /> <br />관을 안정적으로 잡고 있는 것은 로봇. <br /> <br />의사 조종에 따라 이곳저곳을 정확하게 촬영해 모니터로 전송합니다. <br /> <br />국내 최초로 도입된 차세대 로봇 기관지 내시경으로 임상 시술까지 마쳤습니다. <br /> <br />사람 손으로 하는 것보다 흔들림이 적어 폐 말단부에 있는 병변까지 접근해 조직 채취가 가능합니다. <br /> <br />[채강희 / 울산대학교병원 호흡기내과 조교수 : 진단율 정확도가 올라가는 것이 제일 장점이고 기존 초음파 기관지 내시경으로는 저희가 도달할 수 없던 범위를 이제 로봇 기관지경을 도움을 받아서 대부분 폐 영역에 도달할 수 있는 장점이 있고….] <br /> <br />이 로봇 내시경은 CT, 컴퓨터 단층 촬영으로 확보한 영상정보를 활용해 3D 형태로 경로를 자동 설계합니다. <br /> <br />로봇팔이 이 경로를 따라 탐색하면서 목표 지점까지 쉽게 도달하도록 돕는 방식입니다. <br /> <br />이를 통해 폐 일부를 잘라내 진단하는 불필요한 수술을 줄이고, 진단 정확성과 안정성까지 높였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에 도입된 로봇 내시경이 초기 증상이 뚜렷하지 않아 정확하고 빠른 진단이 필요한 폐암 치료에 큰 도움이 될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[이태훈 / 울산대학교병원 호흡기중재센터장 : 조직 검사를 통해서 폐암을 확진할 수 있어서 조기 발견이 더 늘어나게 되고 결국 조기 발견이 돼서 빨리 치료를 하게 되면은 생존율 향상과 연결될 것으로 생각합니다.] <br /> <br />다만 아직 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아 발생하는 비싼 의료비는 해결해야 할 과제로 남았습니다. <br /> <br />YTN 오태인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오태인 (otaein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50715031750550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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