국민의힘 윤희숙 혁신위원장이 과거와의 단절에 저항하고 당을 탄핵의 바다에 밀어 넣고 있는 나경원, 윤상현, 장동혁 의원과 송언석 원내대표를 향해 스스로 거취를 밝힐 것을 촉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윤 위원장은 오늘(16일) 여의도 당사 기자간담회에서 당이 이 지경에 이르기까지 책임 있는 분들에게 사과를 촉구했지만, 사과는커녕 사과와 인적 쇄신 필요가 없다며 과거와의 단절 노력을 부정하고 비난하는 목소리가 있었다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이번 실명 거론을 두고, 인적 쇄신 1차분이라고 규정하고, 2차와 3차 명단도 나올 수 있느냐는 질문에 '계속 있다'며 추가 인적 쇄신 요구 가능성을 열어뒀습니다. <br /> <br />'탈당 요구냐'는 질문에는 더는 구체적일 수 없고 스스로 거취를 밝혀야 한다면서도 결단하지 않을 경우 당원소환제 1호 대상이 될 수 있다는 취지로 답했습니다. <br /> <br />윤 위원장은 이와 함께 당의 계파 갈등을 지적하며 소속 의원 전원이 계파 활동을 근절하고 당 분열을 조장하지 않겠단 결의를 하고 서약서를 제출해야 한다며, 오는 20일 의원총회에서 관련 움직임에 나설 것을 강하게 주문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최근 지도부가 참석한 '윤 어게인' 행사를 두고는, 광장 세력을 당의 안방까지 끌어들이는 것은 당을 다시 일어서지 못하게 숨통을 조르는 일이라며 '아주 극악한 해당 행위'라고 비판했습니다. <br /> <br />윤 위원장은 혁신안이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자신의 거취에 대해선, 당이 죽는 길로 가기 때문에 직을 맡은 거라며 사퇴가 결단이 아니라 마지막 순간까지 있는 게 결단이라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박광렬 (parkkr0824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50716164606707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