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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사법 리스크' 벗어난 삼성...빅딜·반도체는 과제 / YTN

2025-07-17 0 Dailymotion

사법리스크가 이어진 사이, 삼성전자는 리더십을 잃었다는 평가 속에 부진한 실적까지 내놨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 무죄 확정 소식이 더 반가울 수밖에 없을 텐데요. <br /> <br />회사에선 어떤 반응을 내놨습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이재용 회장의 무죄 확정은 삼성전자에는 아주 오랜만에 희소식입니다. <br /> <br />어느 정도 예상했던 결과지만, 일단 회사 차원에서 별도 입장을 내지는 않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앞으로의 계획, 그리고 입장은 경영 실적으로 보여주겠다는 의미입니다. <br /> <br />다만, 이 회장의 경영 행보에 불확실성이 사라진 데 대해선 안도하는 모습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시장의 반응도 차분했습니다. <br /> <br />최근 상승세를 이어온 삼성전자 주가는 오늘도 상승 출발했습니다. <br /> <br />한때 6만4천400원까지 오름폭을 줄기도 했지만 이 회장의 선고 확정 소식이 알려진 뒤 ~~ <br /> <br />문제는 이제부터입니다. <br /> <br />이 회장이 2016년 이후 조사와 수감, 재판을 반복하며 사실상 리더십은 공백 사태였죠. <br /> <br />이 때문에 대규모 투자 결단을 통한 미래 먹거리 발굴은 사실상 없다시피 했습니다. <br /> <br />여기에 기존 사업에도 차질이 생겼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인공지능 시대를 맞아 반도체 업계가 활황을 맞은 가운데, AI칩의 핵심 부품, HBM 기술력 문제로 삼성만 위기를 맞았죠. <br /> <br />결국 경쟁사에 뒤처지면서 반지난 2분기에는 전년 대비 반토막난 영업실적을 거두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 때문에, 이 회장은 최근에는 글로벌 경영 보폭을 넓혀왔고, 크고 작은 인수합병도 진행하며 '뉴삼성'의 신호탄을 준비해왔습니다. <br /> <br />이와 별개로 책임 경영을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안팎에서 나오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과거 미래전략실 같은 컨트롤 타워를 부활시키고, 이 회장은 회사 경영의 법적 책임을 지는 등기 이사로 복귀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옵니다. <br /> <br />사법 리스크에서 벗어난 이재용 회장이 삼성의 위상을 다시 제자리에 올려놓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박기완 (parkkw0616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250717141239709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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