미국 투자은행 골드만삭스가 SK하이닉스에 대한 투자 의견을 '중립'으로 하향 조정했습니다. <br /> <br />골드만삭스는 17일 내놓은 보고서에서 SK하이닉스의 고대역폭 메모리(HBM)의 가격이 내년에 처음으로 하락할 수 있다며 이 회사의 등급을 '매수'에서 '중립'으로 낮췄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보도했습니다. <br /> <br />골드만삭스는 시장 경쟁이 격화하고, 가격 주도권도 점진적으로 주요 고객사로 넘어가면서 HBM의 가격이 떨어질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. <br /> <br />골드만삭스는 "내년에 하방 위험이 커지고 있는데도 주가가 계속해서 시장을 상당히 상회하고 있어 우리는 점점 더 조심스러워지고 있다"고 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"주가에 더 긍정적으로 되기 위해선 이 회사의 중기적인 HBM과 전통적 D램의 수요·가격에 대한 추가적 상향 움직임이 필요하다"고 덧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이날 국내 증시에서 SK하이닉스 주가는 한때 8% 넘게 하락한 27만 원대에 거래되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기자ㅣ권영희 <br />제작 | 이 선 <br /> <br />#지금이뉴스 <br /><br /><br />YTN 권영희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50717155909122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