겨울이면 영하 50도 아래로 내려가 세계에서 가장 춥다는 '극한의 마을'이 홍수에 휩쓸렸습니다. <br /> <br />지구온난화에 시베리아마저 녹아내리고 있는 겁니다. <br /> <br />신웅진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러시아 시베리아의 오이먀콘 마을이 물바다가 돼버렸습니다. <br /> <br />최근 내린 폭우로 하천이 범람하면서 100여 채의 가옥이 침수됐고 주민들은 긴급히 대피했습니다. <br /> <br />[구조대원 : 주민들이 대피 중입니다. 어린이 4명과 성인 2명이 살던 곳입니다.] <br /> <br />다리가 유실되는 등 기반 시설이 파괴되면서 마을은 완전히 고립됐습니다. <br /> <br />[구조대원 : 이웃 마을을 연결해주던 다리가 물에 잠겼습니다.] <br /> <br />시베리아의 사하 자치 공화국 곳곳이 이 같은 홍수 피해를 봤습니다. <br /> <br />그중에서도 '추위의 극지'로 불리는 오이먀콘은 세계에서 가장 추운 마을로 꼽힙니다. <br /> <br />겨울에는 영하 50도까지 떨어지는 곳인데 1924년에는 영하 71.2도를 기록하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산으로 둘러싸여 고립된 지리적 특성으로 극한의 추위가 지배하는 곳인데 지구 온난화가 결국 이곳의 기후까지 바꿔버렸습니다. <br /> <br />해가 갈수록 혹독한 겨울은 점점 짧아지고 더운 여름이 길어지면서 홍수가 잦아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시베리아에는 지난 4월에도 폭우에 얼음층이 녹아내리면서 홍수가 발생해 비상사태가 선포되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신웅진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신웅진 (yusin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50718033231995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