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예고한 관세 부과 시한을 2주 앞두고 미국 베센트 재무장관이 일본을 찾아 이시바 총리와 만났습니다. <br /> <br />양국은 협상을 통한 '좋은 합의'를 언급하며 막판 합의 가능성 모색에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워싱턴에서 신윤정 특파원이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일본을 방문한 스콧 베센트 미 재무장관과 만나 관세 문제를 논의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시바 총리는 30분간 이어진 면담에서 각료 간 관세 협의를 지속해달라고 요청했고, 베센트는 '괜찮은 합의 가능성'을 언급했다고 소개했습니다. <br /> <br />[이시바 시게루 / 일본 총리 : 관세와 관련해 아카자와 료세이 경제재생상과의 정력적인 협의를 계속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. 베선트 장관은 '틀림없이 괜찮은 합의에 이를 것'이라고 말했습니다.] <br /> <br />이시바 총리는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도 직접 이야기할 기회가 있을 것이라면서 앞으로 협상 향방을 보며 결정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회동 뒤 베센트 장관은 소셜미디어에 "성급한 합의보다 좋은 합의가 더 중요하다"며 "양국 모두에 이익이 되는 무역 협정은 여전히 실현 가능한 범위 안에 있다"고 썼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 만남은 트럼프 대통령이 예고한 상호 관세 유예 시한을 2주 앞두고 미일 간 협상이 교착 상태에 놓인 가운데 이뤄졌습니다. <br /> <br />[도널드 트럼프 / 미국 대통령 (현지 시각 16일) : 일본과는 협상이 진행 중이지만, 아마도 서한대로 갈 것 같습니다.] <br /> <br />합의가 이뤄지지 않으면 트럼프 행정부는 다음 달 1일부터 일본산 제품에 25% 관세를 부과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일본은 상호 관세율 인하와 함께 핵심 수출 산업인 자동차와 철강에 대한 품목별 관세 예외 인정을 추진하고 있지만, 미국은 난색을 보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다음 달 1일까지 숨 가쁜 협상이 이어질 전망인데, 일본의 20일 참의원 선거 결과도 양국 간 협상에 변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워싱턴에서 YTN 신윤정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영상편집: 김현준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신윤정 (yjshine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50719060338056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