정치권도 앞다퉈 수해 현장을 찾았습니다. <br /> <br />여야 지도부는 특별재난지역 지정과 신속한 피해 복구 지원을 한목소리로 약속했습니다. <br /> <br />황보혜경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토사로 뒤덮인 충남 예산군의 수박 농가. <br /> <br />짓무르고 깨진 수박들을 하나하나 골라냅니다. <br /> <br />민주당 지도부는 이틀째 충남 수해 지역을 찾아 복구 지원에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[김병기 /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: 특별재난지역으로 조속히 선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고요, 이미 (정부에) 요청을 했습니다.] <br /> <br />치열했던 경쟁을 잊고, 당 대표 선거에 출마한 정청래·박찬대 의원도 한마음으로 힘을 보탰습니다. <br /> <br />민주당은 수해 복구에 당력을 집중하기 위해 호남과 수도권 순회 경선을 다음 달 2일 통합해서 치르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국민의힘 지도부도 사흘 연속 수해 현장을 찾았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엔 펜션이 매몰되는 등 폭우로 인명 피해가 잇따른 경기 가평을 점검하고, 정부에 적극적인 조치를 촉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[송언석 / 국민의힘 원내대표 : 가평군도 특별재난구역에 포함될 수 있도록 힘을 모으기로 했습니다. 행정안전부에는 특별교부세 배정을 서둘러 달라고….] <br /> <br />소속 의원들이 주축이 돼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수재민에게 기부하는 캠페인에도 나서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거대 양당은 이번 주 수해 복구와 지원 활동에 집중할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늘 으르렁대는 사이지만, 국민을 향한 위로에는 여야가 따로 없었습니다. <br /> <br />YTN 황보혜경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촬영기자: 이성모 온승원 <br />영상편집: 연진영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황보혜경 (bohk1013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50721175337653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