'무인기 침투 의혹'의 핵심 인물로 꼽히는 김용대 드론작전사령관이 구속 갈림길에 섰습니다. <br /> <br />윤석열 전 대통령을 재판에 넘긴 내란 특검은 비상계엄 당시 국무회의 관련 추가 수사에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자세한 내용, 현장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봅니다. 이경국 기자! <br /> <br />내란 특검의 '외환 혐의' 수사 진행 상황부터 전해주시죠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특검이 이른바 '평양 무인기 침투 의혹'과 관련해 핵심 인물에 대한 첫 신병 확보에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특검은 소환조사 이튿날인 지난 18일 김용대 드론작전사령관을 긴급 체포한 뒤, 어제 허위 공문서 작성 혐의 등으로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드론작전사령부가 지난해 북한에 무인기를 보낸 사실을 숨기기 위해 훈련 보고서를 허위로 작성했단 의혹이 제기된 바 있습니다. <br /> <br />김 사령관에 대한 구속영장 심사는 김형수 특검보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오후 3시부터 서울중앙지법에서 진행됐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 영장에서 외환 혐의는 빠졌지만, 특검은 신병을 확보한 뒤 수사를 확대한다는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구속 여부는 이르면 오늘 밤 결정될 전망인데, 외환 혐의 수사 대상자 가운데 첫 구속영장 청구인 만큼, 특검 수사의 속도나 방향에도 큰 영향을 줄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내란 특검, 최근 전·현직 국무위원들을 잇달아 불러 조사하기도 했는데, 어떤 부분을 집중적으로 수사하고 있는 겁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내란 특검은 주말과 휴일 조태열 전 외교부 장관, 김영호 통일부 장관을 잇달아 불러 조사했습니다. <br /> <br />특검은 계엄 선포를 전후해 대통령실에서 진행된 국무회의 상황을 확인하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당시 국무위원 가운데 계엄에 동조한 사람이 있는지, 국회나 윤 전 대통령 탄핵심판 법정에서 위증한 사람이 있는지 살펴보고 있는 건데요. <br /> <br />특검 수사는 사후 계엄 선포문 작성 혐의 공범으로 지목된 한덕수 전 국무총리, 언론사 단전·단수 의혹을 받는 이상민 전 장관을 겨누고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내란 특검 사무실에서 전해드렸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이경국 (leekk0428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50721180945624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