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를 둘러싼 여야 공방이 계속되는 가운데, 이재명 대통령이 강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경과보고서 재송부를 국회에 요청했습니다. <br /> <br />재송부 시한을 모레인 24일로 정했는데, 25일부터는 임명을 진행할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. <br /> <br />강진원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이재명 대통령이 강선우 여가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사실상의 임명 강행 절차에 들어갔습니다. <br /> <br />목요일인 오는 24일까지 인사청문경과보고서를 보내달라고 국회에 다시 요청한 겁니다. <br /> <br />인사청문회법에 따라 1차에 이어 재송부 시한마저 지나면 대통령은 장관을 임명할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금요일인 오는 25일부터는 강 후보자를 여가부 장관직에 앉힐 수 있다는 얘기입니다. <br /> <br />강 후보자의 이른바 '갑질 논란'에 대한 이견으로 여야 합의를 기대하기 힘든 상황에서, 이 대통령이 정면 돌파에 나선 거란 분석이 나옵니다. <br /> <br />[강유정 / 대통령실 대변인 : 금주내에 임명을 마무리하고 신속한 국정 안정을 꾀하기 위해 (재송부) 기한은 오는 24일 목요일로 요청했습니다.] <br /> <br />이 대통령은 강 후보자 외에 채택 시한을 넘긴 장관 후보자 3명의 인사청문보고서 재송부도 국회에 요청했습니다. <br /> <br />안규백 국방부 장관 후보자와 권오을 국가보훈부 장관 후보자, 그리고 정동영 통일부 장관 후보자 등 3명인데, 시한은 역시 24일로 같습니다. <br /> <br />초대 내각을 서둘러 출범시켜 국정 운영에 속도를 내겠단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, 12·3 비상계엄 옹호 발언으로 논란을 빚은 강준욱 대통령실 국민통합비서관은 스스로 자리에서 물러났습니다. <br /> <br />자진 사퇴 형식을 취했지만, 여권 내 거센 비판이 영향을 미쳤다는 게 대체적인 평가입니다. <br /> <br />[강유정 / 대통령실 대변인 : 강준욱 비서관은 자진 사퇴를 통해 자신의 과오에 대해 진심 어린 사과를 국민께 전하겠다는 뜻을 밝혔고….] <br /> <br />후임도 보수 진영에서 뽑는다는 방침인데, 이재명 정부의 철학을 이해하는 인사를 고려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잇단 인사 검증 논란에 대통령실은 인수위 없는 정부로서 최선을 다하고 있단 입장이지만, 내부에선 곤혹스러워하는 분위기도 감지됩니다. <br /> <br />YTN 강진원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영상기자 : 김정원 최광현 <br />영상편집 : 양영운 <br />디자인 : 정하림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강진원 (jinwon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50722190435374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