미국 날짜로 25일 예정됐던 한미 2+2 통상협의 연기 <br />기재부 "미 재무 긴급일정으로 25일 개최 못 해" <br />"미국, 조속한 시일 안에 개최하자고 제의"<br /><br /> <br />우리 시각으로 내일 밤 예정됐던 미국과의 2+2 통상협의가 연기됐습니다. <br /> <br />정부는 베센트 미국 재무장관의 긴급 일정으로 협의가 열리지 못하게 됐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<br /> <br />이승은 기자, 자세한 소식 들려주시죠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우리 시각으로 내일 밤에서 새벽 사이에 예정됐던 한미 2+2 통상협의가 연기됐습니다. <br /> <br />기획재정부는 구윤철 부총리의 출국을 1시간 반쯤 남겨둔 오전 9시쯤 미국 정부에서 2+2 통상협의를 연기하자는 연락이 왔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따라 현지 날짜로 오는 25일 예정된 2+2 통상협의가 열리지 못하게 됐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기재부는 미국 측이 베센트 재무장관의 긴급한 일정 때문에 협의를 개최하지 못하게 됐다며 여러차례 미안하다는 언급을 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미국 정부는 조속한 시일 안에 개최하자고 제의했고, 한미 양측은 최대한 빠른 시일내 일정을 잡을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따라 오늘 오전 미국으로 향하려던 구윤철 부총리는 출국을 하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정부는 하지만 김정관 산업부 장관과 미 상무부, 에너지부 장관과의 면담은 당초 계획대로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또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의 미국 무역대표부 대표와의 협의도 계획대로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위성락 대통령실 국가안보실장도 지난 20일부터 국방 예산 협의 등을 위해 미국에 머물고 있는 상태입니다. <br /> <br />한미 협의에서는 어제 타결된 일본과 미국의 협상 결과가 주요 참고 사항이 될 것으로 보이지만 자세한 합의 내용에 분석이 필요한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일본은 기존에 예고됐던 25% 상호관세를 15%로 낮추는 대신 알래스카주 LNG사업을 포함해 우리 돈 759조 원 규모 대미 투자를 약속했고 쌀과 자동차 등 미국산 물품 수입을 늘리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GDP가 일본의 3분의 1수준인 데다 법인세 증세 이슈가 있는 우리나라가 일본처럼 대규모 투자를 약속하기엔 무리가 있고, 농축산물 등 비관세 장벽 완화에 대한 반발도 거센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YTN 이승은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이승은 (selee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250724104644689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