지난 월요일부터 신청이 시작된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시작됐는데요. <br /> <br />지금 보시는 이 다채로운 색깔의 소비쿠폰 선불카드가 논란의 중심에 섰습니다. <br /> <br />바로 광주광역시가 지급한 현금 충천 방식의 카드인데요. <br /> <br />자세히 보겠습니다. <br /> <br />보시면 분홍색은 18만 원, 초록색은 33만 원, 남색은 43만 원이라고 쓰여 있습니다. <br /> <br />소비쿠폰은 가정 형태나 소득 수준에 따라 지급 금액이 달라지는데요. <br /> <br />분홍색은 일반용 초록색은 한부모 가정, 남색은 기초생활수급자에게 지급되도록 돼 있습니다. <br /> <br />구청이나 은행에서 금액을 헷갈리지 않으려고 카드를 색깔로 구분한 것인데, <br /> <br />결과적으로 색깔만 봐도, 그 사람의 소득 수준이나 개인 정보가 드러나는 셈인 겁니다. <br /> <br />이번에는 부산광역시에서 지급한 선불카드인데요. <br /> <br />색상과 모양은 동일하지만 지급 금액이 카드에 구체적으로 적혀 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자 이재명 대통령까지 나서 “행정 편의주의적 발상이고 인권 감수성이 부족하다”며 시정조치를 주문했고요. <br /> <br />급기야 광주시장은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"해서는 안 될 행정"이었다며 사과하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매일 출생연도에 따라 차례로 신청하고 지급되는 소비쿠폰. <br /> <br />어제 오후에 발표된 이른바 '시정조치'지시로 공무원들이 밤을 새는 해프닝도 일어났는데요. <br /> <br />이미 제작된 카드에 일일이 스티커를 붙여 색상이나 금액이 드러나지 않도록 한 것입니다. <br /> <br />행정안전부는 지자체 전수조사에 나섰으며, 이후 발급이나 사용 과정에서 문제점이 발견되면 신속히 개선하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250724145442919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