오는 8월 15일, 광복 80주년에 이재명 대통령의 '국민 임명식'이 광화문 광장에서 개최됩니다. <br /> <br />각 분야를 이끈 국민 만여 명이 초청될 예정인데,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는 제외됐습니다. <br /> <br />홍민기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윤석열 전 대통령이 파면된 이후 치러진 조기 대선에서 승리한 이재명 대통령. <br /> <br />선거 다음 날인 6월 4일, 당선 확정과 함께 인수위원회도 없이 바로 임기를 시작했습니다. <br /> <br />국회에서 간소한 취임 행사만 치렀습니다. <br /> <br />[이재명 / 대통령 : 희망의 새 나라를 위한 우리 국민의 준엄한 명령을 반드시 받들겠습니다.] <br /> <br />새 정부 출범 이후 두 달여 만인 오는 8월 15일, 이 대통령의 정식 임명식이 개최됩니다. <br /> <br />대한민국의 상징적 공간인 광화문 광장에서 당일 저녁 8시부터 진행되는데, 광복 80주년을 맞아 기획된 행사인 만큼 초청 인사의 면면에는 특별한 의미가 담겼습니다. <br /> <br />1945년 태어난 '광복둥이'와 1977년 한국 최초 에베레스트 등반대 등이 이름을 올렸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의 대한민국을 만든 주역은 물론, AI 산업 등 내일의 대한민국을 이끌 국민, 그리고 군인과 경찰 등 제복 시민과 사회적 참사 유족 등 만여 명이 초청 대상입니다. <br /> <br />[인터뷰 : 우 상 호 / 대통령실 정무수석] <br /> <br />"(이번 행사는) 대통령으로서 주권자의 뜻을 받들어 대한민국을 선도 국가로 발전시키겠다는 다짐을 하는 행사로 진행됩니다." <br /> <br />전직 대통령 내외에게도 모두 초대장을 보냈지만, 구속된 윤석열 전 대통령과 특검 수사를 받는 김건희 여사는 제외됐습니다. <br /> <br />일반적인 대통령 취임식과 달리 해외 정상은 초대하지 않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 대통령실은 자녀 입시 비리 등의 혐의로 수감 중인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의 광복절 특별 사면 가능성에 대해선 '일단' 선을 그었습니다. <br /> <br />각계각층의 탄원서가 접수된 건 맞지만, 대미 관세 협상 등 현안에 집중하느라 아직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 대통령실은 광복 80주년을 맞아 서민과 소상공인 등 생계형 민생 사범에 대한 사면은 구체적으로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YTN 홍민기입니다. <br /> <br />영상기자;최영욱 김정원 <br />영상편집;서영미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홍민기 (hongmg1227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50728191303316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