대통령실은 막판 진통을 거듭하는 대미 관세 협상과 관련해, 미국 측의 압박이 매우 거센 상황이라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국익을 최우선으로, 양보의 폭을 최소화하겠단 의지도 거듭 내비쳤습니다. <br /> <br />강진원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이재명 대통령은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 등 해외에 체류 중인 현지 대표단의 보고를 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대통령실 핵심 참모와 관계 부처 장관들도 함께 머리를 맞댔습니다. <br /> <br />관세 협상 과정에서 한미 간 핵심 쟁점이 무엇인지 공유하고, 대응 전략을 모색한 겁니다. <br /> <br />대통령실은 농산물을 포함해 미국 측의 압박이 매우 거센 건 사실이라며, 양보의 폭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[우상호 / 대통령실 정무수석 : 가능한 국내 산업 보호를 위해서 양보의 폭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점을 말씀드리겠습니다.] <br /> <br />쌀 등 농산물 시장 개방과 수입 소고기 월령 제한 완화 등 민감한 사안을 놓고 미국 측과 줄다리기를 벌이고 있다는 의미로 풀이됩니다. <br /> <br />25% 상호 관세와 자동차 등에 매겨진 고율의 품목 관세를 낮추기 위한 카드도 윤곽을 드러냈습니다. <br /> <br />미국산 무기 구매와 국방비 증액 등 안보 분야는 물론, 조선 분야 협력 프로젝트 등이 거론되는데, 대통령실은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선 일단 말을 아꼈습니다. <br /> <br />[강유정 / 대통령실 대변인 : 마스가 프로젝트(대미 조선업 투자 프로젝트)에 대해선 어디서 확인하신 건가요? 협상 과정에서 일부 어떤 이야기들이 있을지언정 그 이야기들이 결론과 다 맞닿는 건 아니라서….] <br /> <br />정부가 재벌 총수들에게 '미국 투자' 확대를 요구했다는 야당 일각의 주장도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습니다. <br /> <br />대통령실은 대미 관세 협상의 가장 큰 기준은 '국익'이라며, 여러 변수를 고려해 바람직한 방안을 더욱 치열하게 고민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YTN 강진원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영상기자 : 최영욱 김정원 <br />영상편집 : 서영미 <br />디자인 : 임샛별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강진원 (jinwon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50728215159502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