조현 외교부 장관이 어제(29일) 장관 취임 후 처음으로 일본 도쿄를 찾아 이와야 다케시 일본 외무상과 첫 한일 외교장관 회담을 진행했습니다. <br /> <br />조 장관은 일본 외무성에서 열린 한일 외교장관 회담 모두 발언에서 "이재명 정부는 외교 정책에서 실용주의를 근간으로 우방국과 관계를 강화하려고 한다"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이어 "국제 정세가 쉽지 않지만, 우방국 간에 긴밀히 협조하고 소통하면서 대외 전략을 함께 만들면 위기를 잘 극복하고 오히려 기회로 만들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"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조 장관은 "이재명 대통령이 이시바 총리에게 각별한 안부 인사를 전해달라"고 했다며, "첫 외교장관 회담이 성공적으로 개최되도록 노력하자고 강조했다"고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이 대통령이 지난달 이시바 총리와 첫 한일 정상회담 이후 셔틀외교를 언급했다면서, 이는 실용외교를 바탕으로 한일 관계를 미래 지향적으로 만들어가자는 기본 방침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이와야 외무상은 조 장관이 취임 이후 첫 방문국으로 일본을 택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, 현재의 전략적 환경에서 한일 관계, 한미일 협력의 중요성은 점점 커지고 있다고 화답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이번 회담을 포함해 한일 정부 간 긴밀한 의사소통이 이뤄지는 것을 환영한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세호 (se-35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50730003323386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