2년 가까이 이어지고 있는 가자지구 전쟁에 기아 위기까지 겹치면서 사망자가 6만 명을 넘어섰습니다. <br /> <br />프랑스에 이어 영국도 이스라엘이 휴전에 나서지 않으면 팔레스타인을 국가로 인정하겠다며 압박하고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정유신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수송기 한 대가 지나가며 낙하산으로 긴급 구호품을 투하합니다. <br /> <br />요르단에 이어 영국과 독일, 프랑스도 구호품 전달을 위해 수송기를 준비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스라엘군도 트럭으로 일부 난민촌에 구호품 지원에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임시 방편일 뿐, 아이들의 배고픔을 해결하기엔 턱없이 부족합니다. <br /> <br />유엔 등 국제기구들은 이미 가자 지구가 20세기 에티오피아 '기근'에 비유할 만큼 최악의 시나리오에 진입했다고 경고했습니다. <br /> <br />가자 네 가구 가운데 한 가구가 심각한 굶주림을 겪고 있고, 5살 미만 아동의 급성영양실조 비중이 17%에 달한다고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[로스 스미스 / 세계식량계획 긴급구호국장 : 이는 단순한 경고가 아닙니다. 현재 진행 중인 중대한 인도적 재난입니다.] <br /> <br />가자 보건부는 기아와 영양실조로 어린이 88명을 포함해 147명이 숨졌다고 주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를 포함해 지난 2023년 10월 전쟁 발발 이후 사망자가 6만 명을 넘어섰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알자지라 방송은 "가자지구 주민 36명 중 1명이 사망했고 매일 90명씩 숨진 셈"이라고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민간인 희생이 갈수록 커지자 영국도 오는 9월 팔레스타인을 국가로 인정할 것이라고 예고했습니다. <br /> <br />[키어 스타머 / 영국 총리 : 휴전에 동의하며 평화를 위한 조치를 하지 않는다면 영국은 팔레스타인 국가를 인정하여 두 국가 해법에 나설 것입니다.] <br /> <br />앞서 프랑스가 서방 가운데 처음으로 팔레스타인을 국가로 인정하겠다고 밝힌 뒤 영국도 동참 압박을 받아왔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 발표는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영국의 팔레스타인 국가 인정에 대해 신경 쓰지 않는다고 언급한 지 하루 만에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YTN 정유신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영상편집;문지환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정유신 (yusin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50730072612457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