특검, 오후 2시 12분 윤 전 대통령 체포 영장 청구 <br />특검 "체포 영장 혐의, 소환 통보 때와 같은 취지" <br />윤 전 대통령, 구속 이후 특검 조사·재판 두문불출<br /><br /> <br />윤석열 전 대통령이 김건희 특검팀의 2번째 소환요구에도 불출석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특검은 조금 전, 체포 영장을 청구하고 강제 구인 절차에 본격 착수했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. 이준엽 기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 서울 광화문 김건희 특검 사무실 앞에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특검이 이미 구치소에 있는데도 윤 전 대통령에 대한 체포 영장을 청구한 건데, 이유를 자세히 설명해주시죠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 오정희 특검보는 조금 전 정례브리핑에서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오늘 오후 2시 12분, 윤 전 대통령에 대한 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혐의는 2022년 지방선거와 재보궐 선거에서의 공천개입 의혹과 대선 토론에서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관련 허위사실 공표 혐의 등 소환조사 통보 때와 같은 취지라고 설명했는데요. <br /> <br />특검이 이미 서울구치소에 수감 돼 있는 윤 전 대통령 체포 영장을 청구한 건, 윤 전 대통령이 지난 10일 구속 이후 소환과 재판 등에 응하지 않고 '버티기'로 일관하고 있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오 특검보는 윤 전 대통령 측이 변호인 선임계도 내지 않고, 어제와 오늘 연이은 소환 통보에 모두 아무런 사유를 밝히지 않은 채 출석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는데요. <br /> <br />그런데 윤 전 대통령을 구속한 내란 특검과 달리, 김건희 특검은 윤 전 대통령을 강제로 구인하기 위해서는 체포 영장을 발부받는 절차가 추가로 필요합니다. <br /> <br />본격 강제 수사 절차에 돌입한 건데, 특검이 체포 영장을 발부받더라도 내란 특검의 앞선 강제 구인 시도가 이미 3차례나 불발된 전력이 있는 점은 향후 변수로 꼽힙니다. <br /> <br />윤 전 대통령 변호인 측은 YTN에, 건강 문제 때문에 특검에 불출석하고 있다며, 실명 위험이 있다는 주치의 진료의견서를 오늘 구치소에 제출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 특검은 압수수색 과정에서 발견한 목걸이는 일단 모조품이란 점을 확인했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 특검은 그런데 지난 2022년 6월 김 여사의 목걸이 논란이 일었을 당시의 목걸이가 아니라 모조품으로 바꿔치기한 목걸이일 가능성도 염두에 두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또 목걸이가 누군가에게서 뇌물로 받은 물건일 가능성도 살펴보는 것으로 알려는... (중략)<br /><br />YTN 이준엽 (leejy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50730163330408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