미국이 예고한 상호관세 부과 유예시한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구윤철 부총리가 미국에서 연이틀 미 상무장관과 협상을 벌였습니다. <br /> <br />구 부총리는 오늘 밤에는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과 함께 미 재무장관 등과 막판 담판에 나서며 협상 타결을 시도합니다. <br /> <br />워싱턴 연결합니다. 신윤정 특파원! <br /> <br />구 부총리와 미 상무장관의 이틀째 협상 소식부터 전해주시죠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오늘 새벽 0시, 현지 시간으로는 30일 오전 11시부터 워싱턴DC 상무부 청사로 찾아가 하워드 러트닉 미 상무장관과 협상했습니다. <br /> <br />우리 측에서는 전날 협상과 마찬가지로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여한구 산업부 통상교섭본부장이 또 참석했고, <br /> <br />미국 측에서는 그리어 무역대표부 대표가 구 부총리와의 협상에 처음 배석했습니다. <br /> <br />우리 협상단은 어제에 이어 연이틀 미 상무장관과 협상을 벌인 건데, 첫날 협상이 2시간 걸렸고, 이틀째 협상은 1시간 만에 종료됐습니다. <br /> <br />러트닉 장관은 앞서 최선의 최종 협상안을 촉구했고, 우리 대표단은 1차 최종안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남은 쟁점과 이견을 해소하기 위해 연이틀 협의에 나선 걸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구 부총리는 오늘 밤 10시 45분, 현지 시각으로는 31일 오전 9시 45분부터 스콧 베센트 미 재무장관과 미 워싱턴DC 재무부 청사에서 통상협상을 합니다. <br /> <br />협상에는 여 본부장과 미국 무역대표부 그리어 대표도 배석해 2+2 협의로 진행됩니다. <br /> <br />이번 협상은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상호관세 부과 시점으로 예고한 다음 달 1일을 하루 앞두고 벌이는 막판 담판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여기에 조현 외교부 장관이 오늘 밤 마지막으로 워싱턴에 합류해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과 회담하며 힘을 보탤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2+2 담판에서 합의점이 모색될 경우 곧바로 트럼프 대통령 면담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과의 무역 협상이 잘 될 거라고 말했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트럼프 대통령은 현지 시간 30일, 백악관에서 열린 법안 서명식에서 미중 3차 고위급 무역협상 결과를 보고받았느냐는 질문에 잘 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어 중국과 공정한 합의를 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는데요, 직접 들어보겠습니다. <br /> <br />[도널드 트럼프 / 미국 대통령: 우리는 중국과 순조롭게 협상... (중략)<br /><br />YTN 신윤정 (yjshine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50731044935797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