상호관세 유예는 더 없다며 압박 수위를 높이는 미국 트럼프 행정부. <br /> <br />중국은 예외였습니다. <br /> <br />오는 11월까지 90일 시간을 벌어둔 상태인데, 그즈음 열리는 경주 APEC을 계기로 미·중 정상이 최종 담판에 나설지 관심입니다. <br /> <br />베이징 강정규 특파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미국과 중국은 3차 협상을 통해 관세 유예 기한을 90일 연장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기존 시한이 8월 12일이었던 만큼, 11월 9일까지 추가 시간을 번 셈입니다. <br /> <br />[제이미슨 그리어 / 미국 무역대표: 관세 유예 중단과 관련해 우린 워싱턴 DC로 돌아가 대통령이 원하는 일인지 논의하게 됩니다.] <br /> <br />[리청강 / 중국 무역 담판 대표: 미국이 이미 중단한 부분 상호 관세 24%와 중국의 반격 조치는 기한 내에 계속 유예됩니다.] <br /> <br />중국엔 상호관세 10%와 앞서 부과된 펜타닐 관세 20%가 유지되지만, 대체로 선방했단 평가입니다. <br /> <br />무역 경쟁국인 베트남(20%)과 말레이시아(25%), 태국(36%) 등과 큰 차이가 없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한국·일본이나 EU처럼 미국 상품 구매와 대미 투자라는 대가를 치르지도 않은 상태입니다. <br /> <br />때마침 미국 재계 대표단도 방중해 양국 간 경제 협력 의지를 다졌습니다. <br /> <br />시진핑 주석은 정치국 회의에 이어 당외 인사들과 좌담회를 열고 하반기 경제 정책을 논의했습니다. <br /> <br />실각설 속에 관심을 끌었던 당의 핵심 의사결정 기구 '4중전회'도 10월에 소집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[중국 관영 CCTV (30일 보도): 중국 공산당 중앙정치국이 중앙위원회에 업무를 보고하고, 국민경제와 사회발전 제15차 5개년 계획 수립에 관한 제안을 의논합니다.] <br /> <br />미중 양국의 최종 협상 시간표는 오는 10월 말에 열리는 경주 APEC 전후로 맞춰졌습니다. <br /> <br />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주석이 직접 만나 세계를 뒤흔든 관세전쟁의 마침표를 찍게 될지 주목됩니다. <br /> <br />베이징에서 YTN 강정규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강정규 (live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50731232048176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