정치권에선 방송 3법과 노란봉투법 등 여야 간 쟁점 법안을 둘러싸고 긴장이 고조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더불어민주당은 오늘 국회 법사위와 다음 주 월요일 본회의에서 관련 법안을 처리한다는 방침이지만, 국민의힘은 본회의 무제한 토론 등을 통해 강력한 반대에 나설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김응건 기자! <br /> <br />국회 법사위가 시작됐나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잠시 뒤 전체회의를 열고 방송 3법과 노란봉투법, 상법 등 쟁점 법안을 상정해 심의합니다. <br /> <br />이들 법안은 앞서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소관 상임위를 통과했는데요, 민주당은 법사위에서도 사실상 단독 처리 절차를 밟을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민주당은 오는 5일 종료되는 7월 임시국회에서 쟁점 법안들을 처리한다는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국민의힘은 법안들이 법사위를 통과하면 본회의에서 무제한 토론을 통한 합법적 의사진행 방해인 필리버스터를 진행할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따라서 쟁점 법안 상당수는 8월 국회로 넘어갈 것으로 보이는데요, <br /> <br />국회는 7월 국회가 끝난 뒤 곧바로 6일부터 8월 임시회를 소집한 상태입니다. <br /> <br />다만 여야 합의로 상임위를 통과한 양곡관리법과 농수산물유통 및 가격안정법 등은 그대로 처리될 것으로 예상됩니다. <br /> <br /> <br />민주당은 내일 전당대회를 열어 새로운 대표를 선출하죠. 현재 분위기는 어떻습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민주당 대표 선거에는 정청래·박찬대 후보가 출마해 치열한 양자대결을 벌이고 있는데요, <br /> <br />전당대회를 하루 앞둔 오늘도 지지자들의 투표 참여를 독려하면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정청래 후보는 오늘 라디오 인터뷰 외에는 특별한 공개 일정 없이 대의원과 당원 등에 대한 전화 접촉 등을 통해 지지세 확산에 나서고 있다. <br /> <br />정 후보는 앞서 sns를 통해 민심을 이길 정권은 없고, 당원을 이길 당권은 없다면서, 오직 민심과 당심만 믿고 가겠다고 말했다. <br /> <br />반면 박찬대 후보는 자신의 지역구가 있는 인천 지역에서 당원 간담회를 여는 등 막판 지지표 결집에 주력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박 후보는 앞선 당원 투표에서는 정 후보에게 밀렸지만, 청년층이나 여성 지지율은 우세하다는 판단에 따라 이들의 투표율을 높이는 데 힘을 쏟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두 후보 진영은 특히 대의원들의 투표 가치가 권리당원 대비 17배에 이르는 만큼, 이들의 표심을 잡기 위해 막판 총력전을 펼치고 있... (중략)<br /><br />YTN 김응건 (englekim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50801104017894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