서울 신세계백화점 본점에 폭발물이 설치됐다는 글이 인터넷에 올라왔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이용객들을 대피시키고, 특공대를 투입해 폭발물을 탐색했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 기자 연결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. 오승훈 기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서울 중구 신세계백화점 본점 앞에 나와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현장 상황 전해주시죠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백화점 출입구는 한때 백화점에서 나온 시민과 수색에 나선 경찰 등으로 혼잡한 상황이었는데요. <br /> <br />현재 내부 수색은 모두 종료됐고 백화점 영업은 오후 4시 20분쯤부터 재개됐습니다. <br /> <br />수색이 진행되는 동안 백화점을 찾은 시민들은 놀란 표정으로 길거리에 나와 걱정스러운 표정으로 상황을 지켜봤는데요. <br /> <br />경찰 특공대 수색 결과, 폭발물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. <br /> <br />당시 백화점 내부에 있다가 대피한 시민 목소리, 직접 들어보겠습니다. <br /> <br />[백화점 이용객 : 밖으로 대피하셔야 될 것 같다고 말씀해 주셨고요. 왜 그런지 물어봤는데 일단 말씀을 안 해주셨어요. 자세한 설명을 안 해주셔서 나오는 길에 엿들었어요. 폭발물이 설치되어 있다고….] <br /> <br />앞서 오늘 낮 1시 50분쯤 신세계백화점 본점 1층에 폭약을 설치했다는 온라인 게시글이 올라왔다는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습니다. <br /> <br />낮 12시 반쯤 이 같은 내용의 글이 인터넷에 올라온 것으로 확인됐는데요. <br /> <br />해당 글에는 신세계백화점 본점을 절대 가지 말라면서 1층에 폭약을 설치했고 오늘 오후 3시에 폭파될 예정이라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파악됐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시민들이 급하게 대피했겠군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소방은 대피 당시 백화점 안에는 시민 4천여 명이 있었던 것으로 보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경찰로부터 출동 요청을 받은 소방관들은 현장에 출동해 시민들을 안전한 곳으로 대피시켰습니다. <br /> <br />이 과정에서 다친 사람은 없는 것으로 현재까지 파악됐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특공대 등 240여 명을 투입해 1시간 반에 걸쳐 백화점 내부를 수색한 결과 폭발물은 없는 것으로 확인하고 오후 4시쯤 출입 통제를 해제했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 특공대 관계자는 백화점 내부가 상당히 넓어 수색하는데 시간이 좀 걸렸다고 전했는데요. <br /> <br />이와 관련해 경찰은 수색은 종료했지만 용의자 IP 추적 등 수사를 이어갈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서울 중구 신세계백화점 본점에서 YTN 오승훈입니다. <br /> <br />영상기자: 윤원식 <br />영상편집: 변지영 ... (중략)<br /><br />YTN 오승훈 (5win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50805180251093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