특검, 김건희 소환 전 ’도이치 관련자’ 수사 속도 <br />권오수 전 회장 소환…’컨트롤 타워’ 신병도 확보 <br />’주식 주문 녹음파일’도 확보…물증 보강 주력 <br />’사건 실체 드러났다’ 판단 속 도이치부터 조사<br /><br /> <br />김건희 여사 상대 첫 대면 조사에서 민중기 특별검사팀은 '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'을 가장 먼저 질문했습니다. <br /> <br />수사를 통해 사건의 실체가 어느 정도 규명됐다는 판단이 작용한 거로 풀이되는데, 혐의를 부인해온 김 여사 측은 진술 거부권 행사 없이 조사에 임했습니다. <br /> <br />김철희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김건희 여사 소환을 앞두고 특검팀은 도이치모터스 관련자들에 대한 수사에 속도를 내왔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3일, 관련 혐의로 유죄가 확정된 권오수 전 도이치모터스 회장을 소환한 데 이어, <br /> <br />주가조작의 '컨트롤 타워' 역할을 한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먼트 대표의 신병 확보에도 성공한 겁니다. <br /> <br />[이종호 / 전 블랙펄인베스트먼트 대표 (지난 5일) : (오늘 변호사법 위반 부분에 대해 어떻게 법정에서 소명하셨습니까?) 성실히 임했어요.] <br /> <br />특검은 또, 서울고검 재수사팀으로부터 김 여사가 주식을 주문하는 녹음파일도 넘겨받는 등 관련 물증 역시 함께 다져왔습니다. <br /> <br />이처럼 사건의 실체가 어느 정도 드러났다는 판단 아래, 김 여사에게는 도이치 관련 질문이 가장 먼저 던져졌습니다. <br /> <br />검찰 단계에서도 수사했던 한문혁 부장검사가 직접 조사에 참여했고, <br /> <br />이후엔 명태균 씨 관련 공천개입 의혹과 건진법사 청탁 관련 혐의에 대해서도 차례로 조사가 진행됐습니다. <br /> <br />그간 혐의 전반을 부인해온 김 여사는 진술 거부권 행사 없이 적극적으로 혐의를 반박했습니다. <br /> <br />'통상적인 주가 관리만 있었을 뿐이고 오히려 주가 조작에 이용당했다'는 기존 입장을 거듭 강조한 건데, <br /> <br />이에 맞서 특검은 그간 확보한 직·간접 증거를 바탕으로 혐의를 추궁했을 거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YTN 김철희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영상편집 : 김민경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철희 (kchee21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50806201301868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