경남 함안의 성산산성 발굴 과정에서 죄인을 처벌한 뒤 보고하는 천5백 년 전 나무로 된 신라의 행정문서가 발견됐습니다. <br /> <br />국립가야문화유산연구소는 산성에서 출토된 나무 문서인 목간을 초분광 영상 기법으로 분석한 결과, 죄인으로 추정되는 사람들을 모아 처벌한 뒤 구술 형식으로 상부에 보고하는 신라의 초기 행정 문서로 판명됐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연구소는 구체적인 처벌 과정은 기록되지 않았지만, 고대 신라의 행정 실무와 사회 운영 형태를 확인할 수 있는 귀중한 자료라고 평가했습니다. <br /> <br />초분광 영상 기법은 수백 개의 파장 정보를 활용해 눈이나 적외선으로 볼 수 없는 미세한 먹의 흔적을 확인할 수 있는 최첨단 분석 기법입니다 <br /> <br />경남 함안 성산산성은 함안면 일대의 산 위에 만들어진 신라의 성곽 유적으로 1991년부터 17차례 조사를 통해 245점의 목간이 출토됐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박순표 (spark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6_20250807165731383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