삼성전자가 인공지능(AI) 연산에 쓰이는 고대역폭 메모리(HBM) 반도체 시장에서 경쟁에 뒤처지며 고전하고 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8일 보도했습니다. <br /> <br />블룸버그는 이날 공개한 '삼성은 'AI 모먼트'를 어떻게 놓쳤나'(How Samsung Missed the AI Moment)란 제목의 오리지널 동영상 다큐멘터리에서 "삼성의 운명은 한국 경제에도 중요하다"며 이같이 지적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 매체는 삼성전자에 가장 비중이 큰 제품은 이익의 약 50∼70%를 차지하는 메모리 반도체인데 첨단 AI 경쟁에서 이 제품이 핵심으로 부상한 가운데 삼성이 이 경주에서 밀리고 있다고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반면 삼성의 작은 경쟁자에 불과했던 SK하이닉스는 2013년 미국 반도체 업체 AMD와 손잡고 고성능 메모리 반도체인 HBM을 개발했다고 블룸버그는 짚었습니다. <br /> <br />초기만 해도 HBM은 틈새시장인 비디오게임용 제품에 불과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오픈AI의 챗GPT 출시로 생성형 AI 시장이 활짝 열리며 AI 연산에 특화된 이 칩의 수요가 폭증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이때 삼성은 HBM에 충분히 투자하지 않은 상황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SK하이닉스는 AI 칩 시장의 공룡인 엔비디아의 주요 공급처가 되며 일반 메모리 제품보다 수익이 훨씬 높은 HBM 시장의 62%를 장악하게 됐습니다. <br /> <br />반면 삼성은 올해 2분기 기준 전 세계 HBM 시장의 17%만 확보한 가운데 엔비디아에 납품할 수 있도록 이 회사의 품질 테스트를 통과하려고 애쓰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블룸버그는 "삼성은 차세대 칩으로 시장 경쟁에 다시 뛰어들겠다고 말하고 있다"며 "그럴 수 있을지는 지켜봐야 한다"고 지적했습니다. <br /> <br />기자ㅣ권영희 <br />AI 앵커ㅣY-GO <br />제작 | 이 선 <br /> <br />#지금이뉴스<br /><br />YTN 권영희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50808103311981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