미국과 러시아가 다음 주 정상회담에서 우크라이나 문제를 논의하기로 한 가운데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러시아에 영토를 양보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젤렌스키 대통령은 현지시간 9일 소셜미디어 텔레그램에 "우크라이나 영토 문제에 대한 답은 우크라이나 헌법에 있고 누구도 이를 벗어날 수 없으며 우크라이나인들은 땅을 점령자에게 내어주지 않을 것"이라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는 "러시아 편을 드는 사람들조차 러시아가 악을 저지르고 있음을 안다"며 "우크라이나는 러시아가 자행한 일에 보상하지 않을 것"이라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는 미국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15일 미국 알래스카에서 우크라이나 문제를 논의하는 정상 회담을 할 예정이라고 발표한 직후 나온 언급입니다. <br /> <br />특히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취재진에게 "이는 3년 반 동안 싸워온 영토다. 아주 복잡한데 일부는 돌려받고 일부는 교환할 거다. 양쪽에 모두 개선되도록 영토 교환이 있을 것"이라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백악관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 지역 전체를 차지하고 강제 병합한 크림반도를 유지하는 합의안을 유럽 국가들에 타진하고 있다고 미 방송 CBS 뉴스는 소식통들을 인용해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한상옥 (hanso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50809221831179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