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오는 15일 알래스카에서 정상회담을 진행한다고 발표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휴전에 매우 가까워졌다며 휴전 조건으로 일부 영토를 돌려받고, 일부는 교환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뉴욕에서 이승윤 특파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트럼프 대통령이 오는 15일 미국 알래스카에서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열고 휴전 방안을 논의한다고 SNS를 통해 발표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앞서 백악관에서 아르메니아와 아제르바이잔 간 분쟁의 중재 성공을 발표한 자리에선 우크라이나 전쟁 휴전에 대한 자신감을 표하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트럼프 대통령은 "우크라이나 전쟁이 휴전에 매우 가까워졌다" 며 "나의 본능은 휴전 합의가 곧 이뤄질 수 있음을 말하고 있다" 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[도널드 트럼프 / 미국 대통령 : 곧 푸틴 대통령과 만날 예정입니다. 원래는 더 일찍 만나려 했지만, 보안 준비 때문에 부득이하게 시간이 늦춰졌습니다.] <br /> <br />트럼프 대통령은 휴전 조건에 대해선 "일부 영토를 돌려받고, 일부는 교환할 것" 이라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크림반도 등을 러시아 영토로 인정하는 대신 자포리자와 헤르손 등을 우크라이나에 넘기는 방안이 논의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트럼프 대통령은 또 아르메니아와 아제르바이잔 두 정상이 노벨 평화상 후보로 추천하겠다는 말에 수상하면 영광일 것이라며 욕심을 드러내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뉴욕타임스는 미러 정상회담을 앞둔 이번 합의가 구소련 국가들에 대한 러시아의 입김 약화와 미국의 영향력 확보란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습니다. <br /> <br />트럼프 대통령은 아르메니아-아제르바이잔 분쟁 중재를 계기로 대외적으로 미국의 외교적 주도권을 회복하고, 미국 안에서는 '전쟁을 끝내 해외보다 미국의 이익을 우선시하는 대통령'이란 이미지를 부각시키는 전략을 구사하는 것으로 풀이됩니다. <br /> <br />뉴욕에서 YTN 이승윤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촬영 : 최고은 <br />영상편집 : 이주연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이승윤 (risungyoon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50809230209671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