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회담 앞두고 러·우크라 막판 공방 가열..."지쳤다" 내부 목소리도 / YTN

2025-08-10 0 Dailymotion

미·러 정상회담을 앞두고 서로 영토를 조금이라도 더 차지하기 위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공방이 치열해 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3년 6개월째 장기화 된 전쟁에 지친 우크라이나 내부에선 젤렌스키 대통령이 결단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정유신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러시아 남부 정유 공장에서 검붉은 화염이 솟아 오릅니다. <br /> <br />우크라이나군이 현지 시간 10일 러시아 사라토프주에 있는 대형 정유 공장을 겨냥해 장거리 드론 공격에 나섰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일부 산업 시설이 손상됐고, 드론 잔해가 주택가에 떨어져 1명이 숨졌다고 현지 당국이 주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러시아군도 자포리자 등 백여 곳의 군사 시설에 대한 공습에 나서 최소 5명이 숨졌다고 외신들이 보도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전투기 1대와 드론 4백여 대를 격추하고, 도네츠크 지역 정착촌을 추가 점령했다고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미·러 정상회담을 앞두고 우크라이나 동부 핵심 요충지를 조금이라도 더 차지하겠다는 전술입니다. <br /> <br />러시아는 회담에 앞서 동부 도네츠크와 루한스크를 아우르는 '돈바스' 지역을 넘겨주면 휴전하겠다는 제안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안전 보장 없이 영토를 내줄 수 없다며 러시아에 대한 제재가 우선이라고 재차 촉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[볼로디미르 젤렌스키 / 우크라이나 대통령 : 국제 사회 평화와 안정을 바라는 모든 국가들의 힘이 필요합니다. 러시아가 전쟁을 멈추지 않는다면 경제를 멈춰야 합니다.] <br /> <br />우크라이나 내부에선 길어지는 전쟁에 대한 회의론도 커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수도 키이우의 비탈리 클리치코 시장은 국민이 전쟁에 지쳤고 큰 대가를 치렀다며 젤렌스키가 영토 문제에 결단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3년 6개월째 소모전이 이어지면서 양측 사상자가 최소 백만 명을 넘어선 상태입니다. <br /> <br />YTN 정유신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영상편집 : 변지영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정유신 (yusin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50811071322992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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