가자지구에 억류된 이스라엘 인질들의 가족들이 네타냐후 정부의 가자시티 점령 작전에 반대하는 총파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현지 언론에 따르면, 이스라엘 인질 가족 등을 대표하는 단체 '10월 협의회'는 텔아비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17일 총파업에 돌입하자고 제안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 단체는 "인질과 군인의 생명을 구하고 유족이 더 늘어나는 것을 막아야 한다"며 "침묵은 죽음을 가져올 뿐이며 이제 나라를 멈출 때가 왔다"고 주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스라엘 제1야당 예시아티드 측도 "총파업 요구는 정당하고 가치 있는 일"이라며 지지 의사를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이스라엘 최대 노동단체인 노동자총연맹은 인질 가족, 업계 대표 등과 논의한 끝에 총파업에 참여하지 않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 개별 노동자가 집회나 시위에 참여하는 권리를 침해받지 않도록 경영진과 노조 측에 요청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해 이스라엘 텔아비브법원은 가자지구 휴전 촉구를 위한 노동자총연맹의 파업을 금지하는 결정을 내리며 노동자 권익과 관계가 없는 정치적 사안이라고 판단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유투권 (r2kwon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50811222251456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