김건희, 고가 장신구들 행방 질문에 ’침묵’ <br />특검, ’나토 순방 착용’ 목걸이 임의제출로 확보 <br />’통일교 청탁’ 목걸이·명품 가방 실물 확보 못 해 <br />건진, ’배달사고’ 주장…특검과 ’숨바꼭질’ 양상<br /><br /> <br />김건희 씨를 둘러싸고 논란이 된 명품은 특검이 확보한 '나토 순방 목걸이'만이 아닙니다. <br /> <br />김 씨가 청탁 대가로 받았다는 명품 상당수는 여전히 행방이 오리무중인데, 특검은 김 씨 구속을 계기로 물증을 추가로 확보하는 데 더 많은 수사력을 기울일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최민기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김건희 씨는 고가의 장신구들을 받았는지, 그렇다면 어디에 있는지 묻자 침묵했습니다. <br /> <br />[김건희 / 윤석열 전 대통령 배우자 : (명품 선물 관련 사실대로 진술한 게 맞나요?) …….] <br /> <br />김 씨가 나토 순방 때 착용했던 명품 목걸이는 서희건설 측이 자신들이 건넸다가 돌려받던 것을 임의제출해 특검 손에 들어왔습니다. <br /> <br />모친에게 선물한 모조품을 빌려 썼다는 김 씨 주장이 거짓으로 드러난 겁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김 씨가 전성배 씨를 통해 통일교 측에서 받았다는 다이아몬드 목걸이와 명품 가방 등은 확보하지 못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관련 진술과 구매 영수증을 확보했고, 가방은 전달 과정에서 다른 가방과 신발로 교환된 것을 확인했지만, 실물을 찾지 못한 겁니다. <br /> <br />전 씨는 잃어버렸다, 김 씨는 받은 적 없다, 이른바 '배달사고'를 주장하면서 특검과 '숨바꼭질' 양상입니다. <br /> <br />김 씨 사돈집에서 고급 시계 상자와 정품 보증서를 발견하고, <br /> <br />구매자를 특정해 '대리 구매' 진술까지 확보했지만, 정작 시계 자체 행방은 묘연합니다. <br /> <br />명품 행방을 감추려는 김 씨는 증거인멸 우려가 인정돼 구속됐습니다. <br /> <br />혐의를 밝힐 물증을 하나라도 더 찾아내려는 특검 수사 강도도 더욱 높아질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YTN 최민기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영상기자 : 최성훈 <br />영상편집 : 고창영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최민기 (chosh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50813011924709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