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rprise Me!

'의문의 폭침' 우키시마호, 명부 분석 속도..."연내 마무리" / YTN

2025-08-13 0 Dailymotion

광복 직후 일본에서 돌아오려는 강제노역 피해자들이 탔던 우키시마호가 침몰한 지 80년이 됐지만, 아직도 정확한 규모는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정부는 피해 구제를 위해 일본에서 넘겨받은 승선 명부 확인 작업에 속도를 내 올해 안에는 마무리한다는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이형원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지난 1945년 해방 직후 우리나라로 돌아오려던 강제노역 피해자들은 우키시마호와 함께 침몰했습니다. <br /> <br />일본 아오모리현에서 부산항으로 출발한 배는, <br /> <br />갑자기 항로를 바꾼 뒤 의문의 폭발이 일어나 교토 앞바다에 가라앉았습니다. <br /> <br />침몰한 지 80년이 지나도록 원인도, 피해 규모도 아직은 깜깜이입니다. <br /> <br />[전용욱 / 우키시마호 피해자 유족 대표: (올해) 10월쯤에 (명단이) 나온다고 하더니, 두어 달 정도 늦어지는 거네요, 연말 정도에 나온다고 하니깐 기다리는 수밖에 없을 거 같습니다.] <br /> <br />일본 측은 해저 기뢰를 건드려 승선자 3,700여 명 가운데 524명이 숨졌다고 발표했지만, <br /> <br />유족들은 일본이 고의로 폭파했고, 승선자도 7~8천 명, 사망자는 3천 명이 넘는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정부는 침몰 원인을 규명하기는 힘들어졌지만, <br /> <br />피해자 규모와 신원 확인은 시간문제로 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명부 존재를 부인해오던 일본 정부에서 뒤늦게 받은 자료는 모두 75건으로, <br /> <br />중복 확인 없이 단순히 합한 승선자는 만8천여 명에 달합니다. <br /> <br />[장동수 / 행정안전부 과거사관련업무지원단장: (승선 명부라는) 새롭게 나타난 증거에 따른 이분들에 대해서는 어떠한 형태든지 배상, 보상해야 하는 게 마땅하다고 저희는 보고 있습니다.] <br /> <br />정부는 확인 작업에 속도를 내 올해 안으로 심층 분석을 마쳐 피해자를 확정하고, <br /> <br />위로금 등 지원 방안을 검토한다는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YTN 이형원입니다. <br /> <br />영상기자 : 이근혁 <br />영상편집 : 김희정 <br />디자인 : 정하림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이형원 (lhw90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50813205713947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