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전주세계소리축제 개막...울려 퍼지는 '본향의 메아리' / YTN

2025-08-14 0 Dailymotion

국악의 고장 전주에서 세계 각국의 음악이 한데 어우러지는 전주세계소리축제가 막을 올렸습니다. <br /> <br />올해는 '본향의 메아리'를 주제로 전통과 현대, 그리고 다양한 문화가 교차하는 무대가 마련됐습니다. <br /> <br />윤지아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국악의 본고장인 전주에 세계 각국의 음악이 모였습니다. <br /> <br />올해로 24번째를 맞은 전주세계소리축제는 판소리와 전통음악을 중심으로,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아우르는 글로벌 축제입니다. <br /> <br />올해 키워드는 '본향의 메아리'. <br /> <br />음악의 이주와 정체성, 향수를 주제로 다채로운 무대가 펼쳐집니다. <br /> <br />[김희선 / 전주세계소리축제 집행위원장: 음악은 이주하고 옮겨 다니고 또 예술가들도 옮겨 다니면서 창의적인 작업을 만들어 낸다는 데 주목했고요…. 본향은 판소리의 고장인 전북을 상징하기도 합니다.] <br /> <br />개막작으로는 판소리 심청가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'심청'이 올랐습니다. <br /> <br />판소리와 극을 결합한 새로운 형식의 이 작품은 전주세계소리축제와 국립극장이 공동 제작한 첫 작품입니다. <br /> <br />전통 판소리의 깊이를 유지하면서도, 기존의 서사와 형식을 과감히 변형해 오늘의 시선으로 풀어냈습니다. <br /> <br />[요나 김 / 연출가: 그 아이(심청)는 희생자인 동시에 우리의 약점을 제일 잘 보여주는 거울 같은 존재이기도 하고, 심 봉사의 약점과 심 봉사의 운명을 더 확대하는 거울이 될 수도 있을 거고요.] <br /> <br />스페인·브라질·일본·키프로스 등 해외 초청팀도 각국의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무대를 선보입니다. <br /> <br />이번 전주세계소리축제는 전주 한국소리문화의전당과 전북 곳곳에서 오는 17일까지 77개 프로그램과 91회의 공연으로 이어집니다. <br /> <br />[김관영 / 전북특별자치도지사: 다양한 가치와 문화를 존중하는 올림픽 정신과도 맞닿아 있습니다. 하계올림픽 유치를 준비하는 전북특별자치도의 비전과도 함께 호흡하며 전통에서 세계로 나가는 우리 문화의 역량을 보여줄 것입니다.] <br /> <br />전북에서 울려 퍼지는 '본향의 메아리'. <br /> <br />올해 전주세계소리축제는 세계 속의 한국 음악, 그리고 한국 속의 세계 음악을 함께 느낄 수 있는 무대가 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윤지아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윤지아 (yoonjia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50814022237505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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