트럼프·푸틴 1대1 회담, 3대3 회담으로 변경 <br />확대 회담엔 베센트·러트닉·헤그세스 동석 예정 <br />트럼프 "회담 여의치 않으면 걸어나갈 것" <br />러시아 "미·러 회담, 생산적으로 마무리되길 기대"<br /><br /> <br />3년 6개월째 이어지고 있는 우크라이나 전쟁 종식을 위한 미·러 정상회담이 미국 알래스카에서 시작됐습니다. <br /> <br />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미국 알래스카주 앵커리지의 엘먼도프-리처드슨 기지에서 만났습니다. <br /> <br />뉴욕을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. <br /> <br />트럼프 대통령과 푸틴 대통령의 1대1 정상회담이 3대3 정상회담으로 바뀌었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그렇습니다. <br /> <br />트럼프 대통령과 푸틴 대통령의 1대1 회담 후 다른 참모들이 함께하는 오찬을 겸한 확대회담으로 할 계획이었으나, 1대1 회담은 3대3 회담으로 변경됐습니다. <br /> <br />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3대3 회담에 미국 측에선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과 스티브 위트코프 중동특사가 배석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오찬을 겸한 확대 회담에는 이들에 더해 스콧 베센트 재무장관, 하워드 러트닉 상무장관, 피트 헤그세스 국방장관, 수지 와일스 백악관 비서실장이 함께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이후 공동 기자회견을 통해 결과가 발표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트럼프 대통령은 회담 전망을 말할 수 없다며 회담이 여의치 않으면 회담장에서 걸어나가 예상보다 일찍 집에 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집권 1기 때인 지난 2019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하노이 정상회담 때와 같은 '노딜 회담'도 불사하겠다는 취지로 읽힙니다. <br /> <br />또 이번 회담에서 문제 해결에 이르지 못할 경우 러시아에 대한 추가 제재에 나설 수 있다고 예고했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 "우크라이나 전쟁 휴전을 빨리 보고 싶다"며 "살육이 중단되길 원한다"면서 "휴전 관련 합의가 이뤄지지 않는다면 행복하지 않을 것"이라고 덧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트럼프 대통령은 휴전이 성사되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함께하는 3자 회담 혹은 일부 유럽 정상까지 참여하는 다자 회담을 통해 종전 협상이 진행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우크라이나 내 러시아 점령지를 둘러싼 영토 재획정 문제가 회담에서 논의될 것이라면서도 결정은 우크라이나가 해야 한다며 우크라이나가 적절한 결정을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이어 "우크라이나를 대신해 협상하기 위해 여기 있는 것이 아니... (중략)<br /><br />YTN 이승윤 (risungyoon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50816051826895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