한일·한미 정상회담을 앞둔 이재명 대통령이 순방에 동행하는 경제계 인사들과 간담회를 열었습니다. <br /> <br />이 대통령은 기업들의 대미 투자 계획 등을 듣고, 함께 힘을 모아 위기를 기회로 만들자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홍민기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이재명 대통령이 일본·미국 순방에 동행하는 국내 주요 기업인들과 간담회를 열었습니다. <br /> <br />한국경제인연합회, 대한상공회의소 등 경제단체와 삼성·LG 등 그룹 총수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. <br /> <br />반도체·조선 등 지난달 한미 관세 협상에서 중요하게 다뤄진 분야의 대표 기업인들도 참석했습니다. <br /> <br />미국과 정상회담에서 관세 세부 협상을 앞둔 정부가 기업들의 대미 투자와 구매 계획을 듣고 협상 전략을 세우기 위해 자리를 만든 겁니다. <br /> <br />우리 정부는 미국과 3,500억 달러 규모의 대미 투자 펀드 조성에 합의했지만, 구체적인 투자 계획은 아직 마련되지 않은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이 대통령은 간담회에서, 수출 여건 변화로 정부와 기업이 모두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, 함께 힘을 모아 위기를 기회로 만들자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[강유정 / 대통령실 대변인 : (이 대통령은)이번 미국 방문에 동행하는 기업인들이 현장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많이 만들어 달라 당부했습니다.] <br /> <br />기업인들은 이번 정상회담이 성공적으로 이뤄져 기업과 나라의 이익이 모두 지켜지길 바란다며, 현실적인 조언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관세 협상을 이끌었던 'MASGA 프로젝트', 즉 한미 조선 협력에 대해선, 협상 마무리 단계에서도 여전히 중요하다는 데에 정부와 기업이 공감대를 이룬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대미 투자와 별개로 국내 일자리 창출이나, 우리 미래 산업을 키우기 위한 제안도 언급됐습니다. <br /> <br />취임 후 주요 기업인들과 여러 차례 만나며 국내외 경제 현안 파악에 주력해온 이 대통령. <br /> <br />이번 관세 협상 마무리 국면에서도, 정부의 협상 전략을 공유하며 끝까지 '원팀 정신'을 당부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YTN 홍민기입니다. <br /> <br />영상기자 : 최영욱 김정원 최광현 <br />영상편집 : 양영운 <br />디자인 : 윤다솔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홍민기 (hongmg1227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50819191633520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