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충청 식수원 대청호 녹조..."폭우·폭염 반복 원인" / YTN

2025-08-19 1 Dailymotion

충청권 식수원인 대청호에 녹조 현상이 심해지면서 조류 경보 '경계'가 발령됐습니다. <br /> <br />올여름 많은 양의 비가 쏟아진 뒤 폭염이 이어지는 날씨가 반복되면서 조류 증식이 활발해진 것이 원인으로 분석됩니다. <br /> <br />김기수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드넓은 대청호에 물감을 풀어 놓은 듯 물이 온통 초록색으로 변했습니다. <br /> <br />수면 아래로 카메라를 넣어보자 짙은 녹조에 한 치 앞도 제대로 보기 어렵습니다. <br /> <br />수면 위 호숫가에도 이끼가 낀 것처럼 곳곳이 초록빛을 띠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녹조가 발생한 호숫물을 떠봤습니다. <br /> <br />초록색 알갱이가 생긴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충청권의 식수원인 대청호 문의와 회남 수역은 남조류 수가 ㎖당 만 셀을 넘어서며 조류 경보 단계가 '경계'로 상향됐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해보다 이틀 빠른 것입니다. <br /> <br />올여름 발생한 집중호우에 오염유발물질이 다량으로 유입되고, 연일 이어지는 폭염에 수온마저 높아져 조류 증식이 활발해진 것이 원인으로 지목됩니다. <br /> <br />인근 상인들은 매년 더 더워지는 여름 탓에 녹조 현상이 갈수록 심해지고 있다고 말합니다. <br /> <br />[대청호 인근 상인: 올해가 더 심하죠. 올해가 더 심해요. 해마다 더 심하겠죠. 날이 더우니까….] <br /> <br />수자원공사는 녹조 발생 초기부터 취수시설 주변과 주요 발생 지역을 중심으로 관리를 강화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녹조 수거 선박을 낮 동안 계속 운행하고, 조류의 성장을 방해하는 수면포 기기를 24시간 가동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를 통해 시민들에게 공급되는 식수에는 문제가 없도록 조치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[김대일 / 한국수자원공사 대청댐지사 운영부장]" 일차적으로 저희 댐에서 녹조 수거를 하고 있고요. 최종적으로는 정수장에서 활성탄, 오존 처리 등 정수 처리를 통해서 조류 독소를 수질 기준에 맞게 제거를 합니다.] <br /> <br />다만, 당분간 35도에 육박하는 무더위가 이어지면서 대청호 녹조는 더 심해질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YTN 김기수입니다. <br /> <br />영상기자 : 원인식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기수 (energywater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50820011948567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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